[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자신 있게 추진했던 도비도 관광지 개발 계획이 결국 좌초됐다. 사실상 충분한 법적 검토 없이 조건 없는 매입을 고집했던 당진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정비법 조건부 매각 승인에 막혀 포기한 셈이다.지난해 6월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진시와 도비도 매입·매각 업무협약을 맺고, 농식품부에 도비도 매각 승인을 요청했지만, 지난해 11월 농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규정에 따라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의 목적을 준수하여 조건부 매각을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매각을 승인했다. (관련기사:또 희망고문..농어촌정비법에 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전력구공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전비대위)가 부곡공단 지반침하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 외 3곳을 상대로 15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는 2021년 1월 당진시 사고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반침해 피해 업체 16개사 가운데 한전비대위에 포함된 이화글로텍, 케이엔제이, 현대호이스트, 한국플로젠, 아하엠텍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업체들은 부곡공단 지반침하의 책임을 두고 한국전력공사와 동부건설, 동아지질 그리고 감리를 맡았던 건축사무소 등 4곳을 상대로 158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천심사를 시작했다.후보자 자격 검증이 끝난 이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지역구 지방의원 공직선거 후보자를 지난 달 31일부터 6일까지 공모했다. 아직 정확한 경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4월 말에 후보자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공천 방식으로는 지난 선거와 동일하게 광역·기초의원은 권리당원 100%, 기초단체장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50%로 진행될 전망으로, 여성에게 기초·광역 의원의 30% 이상을 의무 공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연숙 당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신평면 주민자치회 워크숍 선거법 위반 신고 제보자라는 소문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지난 3월 18일 신평면 삽교천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신평면 주민자치회 워크숍이 열렸다. 문제는 참석한 오성환 시장 예비후보, 이계양 도의원, 전영옥 시의원 예비후보의 축사에서 비롯됐는데, 이들은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했던 행사에 돈을 기부했다고 발언했던 것.(관련기사:오성환·이계양·전영옥, 선거법 위반 신고 당해, 1401호)이후 오성환 시장 예비후보, 이계양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을 포함한 전국 장례업계가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사망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당진에서도 3일장을 치를 것이 7일장까지 늘어난 사례도 있다.전국의 화장시설에서는 1일 화장 가능한 수가 제한돼 있어, 임시로 더 많은 화장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 때문에 코로나 사망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늦게 예약한 건이 계속해서 다음날로 밀리게 됐다.특히, 밀린 화장장에 자리가 날 때까지 유가족들은 장례식장에 있는 안치실에 고인을 모시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당진의 한 장례식장 관계자 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전국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로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특히 소수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은 눈 뜬 장님이 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수당에도 정치 참여를 주기 위해 기초의원 정수를 3인 이상으로 하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가 넓어질 경우 풀뿌리 민주주의 취지에 역행한다며 현행 그대로를 고집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야는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차선책으로 현행 제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산림녹지과의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교통과의 버스공영제 사업의 예산확보에 희비가 엇갈렸다.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는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9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일반회계 1조 531억 7301만 3000원 중에 교통과의 시내버스 공영제와 관련된 4건의 예산 26억 3380만 9000원만 삭감 의결했다.결국, 본회의 직전까지 삭감이 예고됐던 산림녹지과의 자연휴양림 조성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부쩍 다가온 봄을 맞아, 집 밖의 관광지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진에서도 봄을 알리는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당진의 핫플레이스가 된 면천면, 그 안에서도 면천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면천창고카페’가 최근 입소문을 타고 필수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때마침 지난 3일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면천창고카페 청년창업가 김기태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Q. 비과정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면천창고카페는 주말에 관광객이
[당진신문=김진아 PD] 동요 ‘소리는 달콤 글은 새콤’의 작곡가로 유명한 당진 출신 김애경 씨가 3월 1일 서울동부지방교육청 교육장으로 임명됐다.석문면 삼봉4리에서 태어난 김애경 교육장은 삼봉초, 석문중, 호서고를 거쳐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공주교대 출신으로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바로 공주교대 최초로 서울 지역의 교육장으로 임명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애경 교육장은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한켠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김애경 교육장은 “분위기 좋고 따뜻하다고 소문난 동부청은 모두가 오고 싶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박상길 당진3동 통장협의회장은 6살 때 고향 당진을 떠나 부산과 서울에서 지냈었다. 그리고 지난 1983년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성인이 되어 바라본 당진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예전보다 발전했지만, 대도시와 비교하면 개발은 더딘 모습이었다고.그렇기에 부동산 업계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당진 개발에 관심을 가졌던 박상길 협의회장은 개발 소식이 단순히 소문으로 남을 때마다 아쉬웠다. 이에 당진3동 통장협의회장이자 당진시 4지구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진에 새로운 도시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박상길 협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2대 당진문화원장 선거에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진문화원장 입후보자는 ▲기호 1번 김준섭 당진설치미술회장 ▲기호 2번 김회영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장 ▲기호 3번 김윤숙 갤러리늘꿈 대표 등 3명이다.기호 1번 김준섭 후보는 △내포지역을 아우르는 내포문화제 추진 △농어업문화의 지속적 발굴과 보존 △공단문화의 새로운 조명 △철도 시대의 기록과 당진의 운송수단 변천사에 대한 고찰 △향토문화발굴과 연계한 관광문화의 역사적 실증사업 추진 △학예사 배치와 문화원 환경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봄 햇살로 가득했던 3월 27일,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광장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별똥달 마을장터’ 구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진행된 마을장터에서 주민들은 텃밭 화분 만들기, 손 세정제 만들기 등의 체험에 참여했고, 이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가득했다. 특히, 행사 당일 화분과 거름을 사고, 육묘장에 가서 채소들을 고르고, 화분에 딸기와 채소들을 심으며 행사를 준비한 ‘한 가족 봉사단’의 단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 가족 봉사단은 지난 해 7월 고등학생, 통장님 부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달 신평면 주민자치회 워크숍에 참석했던 21명이 방역법을 위반해 무더기로 과태료를 받게 됐다.지난 3월 18일 저녁 6시 30분 경, 신평면 삽교천에 위치한 횟집에서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이 열렸고, 해당 모임에는 주민자치위원들 위원들을 비롯해 공무원과 정치인 등이 참석했다.당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7인 이상 모여 취식을 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워크숍에 참석한 21명에게 과태료 각 10만 원을 횟집에는 50만 원을 부과했다.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당진에서 순성방향으로 가다보면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전시관과 창고 다섯 동이 있는,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타일 전문 매장 에이스 타일(대표 최형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업체가 충남 서부권 지역에서 타일 전문점으로는 최대 매장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에이스 타일이 당진에 터를 잡고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3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시작은 약 37년 전인 1985년 유화상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타일 시공과 소매로 시작한 유화상사는 당진뿐 아니라 전국 타일 업계에서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 땅 수호의 마음을 담은 노래 당진항연가의 가수 조환이 ‘KBS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다.‘도전! 꿈의 무대’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검증받는 아침마당의 특별 프로그램이며, 생방송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가수 조환 씨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KBS아침마당’에 출연해 멋진 노래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조환 씨는 지난 2020년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있었을 당시 당진 땅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진항연가’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신문과 당진시 여성가족과와 함께하는 성인지 감수성 체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1천 명 미만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당진 확진자는 5880명(#40738~#46617)이다.3일 전국 확진자 수는 12만 7190명으로 역대 최고 확진자가 발생했던 16일(62만 1328명) 대비 80% 감소했다.당진 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2일 897명 △3일 531명 △4일 1033명 △5일 1148명 △6일 852명 △7일 756명 △8일 663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주 1139명보다 840명으로 감소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6일 본지 회의실에서 1402호(4월 4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배창섭 편집국장, 정윤성 편집부장, 김정훈 미디어팀장, 지나영 기자, 김진아 PD, 함현주 편집기자, 김민정 사무국 대리가 참석했다.-당진시민의 목소리, 지역 소식 등 밀착형 기사를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 -일부 지면의 편집 배치가 딱딱한 느낍이다. 지면 편집에 다각적인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장고항 캠핑카 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추후 변화되는 과정을 장기적으로 들여다 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고대면이 의사무능력자의 급여관리 업무 소홀을 비롯 총 16건의 감사 처분을 받았다. 2022년 고대면 자체종합감사는 당진시에서 3년마다 당진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감사다.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이번 감사에서 고대면에 행정상 시정 11건, 주의 5건을 지적했으며, 재정상으로는 총 1059만 4640원을 추징 및 회수 조치 했다.우선 그동안 진행된 당진시 자체종합감사에서 일부 읍면동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장애인 관련 업무를 고대면에서도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 법령에 따라 지적장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8일 청년센터 나래에서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우선생활권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위원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과 관련하여 우선생활권으로 선정된 동남 생활권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타당성과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그동안 농촌협약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 있는 통합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었다.각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역 생활 서비스 실태 및 발전상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