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종합계획안 도출위해 서로 머리 맞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8일 청년센터 나래에서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우선생활권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과 관련하여 우선생활권으로 선정된 동남 생활권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타당성과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농촌협약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 있는 통합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었다.

각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역 생활 서비스 실태 및 발전상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의 논리적 타당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최대 3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날 회의는 농촌기능 회복과 활기를 되찾기 위한 사업의 목표아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기 완료된 농촌사업 및 관련 사업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지역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 관계자 측에 따를 경우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2차 우선생활권 추진위원회회의에서 검토의 과정을 거친 후 당진시 농촌협약위원회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을 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영환 당진시 공동체 새마을과장은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 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루어 졌다” 면서 “사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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