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이하 당진화력)가 2023년 한 해 동안 2250만톤의 온실가스와 5007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태안화력발전소(이하 태안화력)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모두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발전공기업의 석탄화력발전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당진화력은 1081만톤의 석탄을 태워 2만 7197G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석탄발전설비의 이용율은 51.4%로
[당진신문]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은 지난 22일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 앞에서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하고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 추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캠페인에서 현대제철의 LNG 자가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하며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 화석연료인 석탄과 가스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올바른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차 금속산업의 온실가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지난 13일 어름수변공원 일원에서 지구의날기념행사 추진위원회(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YMCA)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으로”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매년 4월 22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실천 확산대회, 탄소중립 나눔장터 등이 개최됐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청소년에게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인근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당진 지역 일부 학교는 인근에 차량 이동이 많아 학교 주변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인도 폭이 좁거나, 교통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인도에 나무도 식재되어 있지 않아 더운 여름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이에 당진시는 미세먼지 및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 학교 인근 인도를 대상으로 그린 숲 조성을 계획했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충남·인천환경운동연합과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등 환경단체들과 함께 26일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LNG발전소 건설 추진 중단과 제대로 된 탄소중립 추진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현대제철이 지난해 5분50초 분량의 동영상을 탄소중립 로드맵으로 제시하는 등 부실한 대응에 이어 당진제철소에 화석연료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비판하면서 “자가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RE100, 탄소국경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2일 석문면 보덕사 인근 석문호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오염 등의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자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당진시에서도 물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물 사랑과 물 절약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기업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세계 물의 날 제정 취지를 돌아보고, 석문호 일원 환경 정화 활동을
[당진신문]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호서대교수)는 17일 센터 교육장에서 ‘탄소중립환경전문강사’ 수료식을 개최했다.수강생들은 지난 11일 입교식부터 이날까지 6일간 총 36시간 동안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환경강사의 자질과 역량 및 chat GPT 활용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시쓰기와 실천하기 △팀별 교안 만들기와 피드백, 개인별 교안 제작과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환경전문강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이번 교육의 특징은 장미숙 강사(RM한국은퇴연구소 대표)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이 환경 실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전국 곳곳에서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추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14일 서울 종로 SK본사와 여의도 태영빌딩 앞에 모여 무분별하게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추진하는 대기업을 규탄하고 산업폐기물처리의 공공성 확보를 요구하는 상경집회를 펼쳤다.전국 11개 지역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주민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등이 주최한 이날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 요구 집중행동은 예산, 강릉, 사천 등 전국 11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 종로 SK서린빌딩 앞 집회, 오후 1시30분 여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이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을 맞이해 탈핵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진행했다.11일 오후 5시 당진 구터 로타리에서 진행된 에너지 전환 켐페인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핵 말고 바람, 안전한 바다 안전한 식탁’ 그리고 ‘멈춰라 해양투기 반대한다 방사능 오염수, 바다는 핵 쓰레기장이 아니다 핵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철회하라’ 등이 적힌 펫말을 들고 시민들 앞에 나섰다.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지나간 일이 아니며 핵사고의 영향은 지금 이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사업장 선언을 환영하고 나섰다.지난 11일 대한전선은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함께 신규 조성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RE100’ 사업장 조성을 선언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력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무역장벽과 고객사의 RE100 요구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 로드맵에 따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2년간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로 폐가전 485톤을 모았다고 밝혔다.시는 폐가전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 8,800만 원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고 1334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위해 22년 e순환거버넌스와 무상 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총 85대를 제작해 22년 45대, 23년 40대를 공동주택 등에 설치했다. 올해도 40여 대를 추가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에서 설립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비영리단체이며 전자제품 제조사가 출자한 의무회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삽교호 소들섬 우강 평야에는 새들의 쉼터가 있습니다. 주변 호수변을 따라 길게 자전거도로가 나 있고 생태공원도 있습니다. 소들섬은 방조제에서 1.5M 상류로 가까운 제방에서 300m 정도입니다. 소들섬은 삽교천 방조제 축성과 농지정리 사업 후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모래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는데요. 매년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바로 인접한 우강 평야와 더불어 겨울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흰꼬리수리, 큰고니(천년기념물), 저어새, 황새, 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합
[당진신문]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는 지난 28일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에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선희), 당진 마을교육포럼(대표 전종훈), 아름숲협동조합(대표 노영호), 놀이문화발전소 판(대표 윤정선), 고대마을교육자치회(회장 전종훈), 모두다꿈마중교육협동조합(대표 계상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협약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 위기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여서 당진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잘 보존해서 물려주기 위한 일환으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해 겨울, 우강면 삽교호 소들섬 인근에 큰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들이 찾아왔습니다. 3월 중순이면 이 철새들은 북방의 시베리아 지역으로 떠납니다.지난 19일 당진시,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손을 잡고, 2톤의 볍씨를 논에 뿌려 먹이 나눔으로 이어갔습니다.이번 볍씨 철새먹이나눔은 4번째로 실시된것인데요. 2016년도부터 당진시가 존치사업을 해왔고, 주민주도의 볍씨 철새먹이나눔은 작년 2월 24일 1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4차에는 미꾸라지 50키로 먹이 나눔도 실시했습니다. 우강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소들섬 일원 철새들의 먹이에 대한 생태교육을 실시했다.소들섬 일대는 매년 철새를 비롯한 다양한 종의 야생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로, 소들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이에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은 볏집 존치 사업 대상 지역인 우강면에서 농업에 임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한 것.지난 21일 우강면 하리경로당에서 열린 주민 생태교육에는 국립생태원 주우영 박사가 생물서식지 기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11
[당진신문]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에서 제24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2019년부터 개최되어 현재까지 24회 실시했으며, △당진시 △당진시의회 △주민 △현대제철 관계자△시민단체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 제철소 환경개선, 지역발전 등 활발한 의견 교류를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협의회에서 △‘23년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현황 △’24년도 환경개선 투자 계획 및 중장기 투자 진행 현황
[당진신문] 당진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려는 소규모·영세 사업장에 대하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사업은 여과집진시설, 흡수·흡착에 의한 시설, 연소조절시설 등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 등이다. 매년 강화되고 있는 대기환경 규제에 발맞춰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대기 4~5종 사업장)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먼지, SOx, NOx)과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램테크놀러지 불허가 처분에 대한 항소심에서 법원이 당진시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환영했다.앞서 지난해 4월 법원은 ㈜램테크놀러지가 사고는 있었지만,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고 업체에서 공청회를 할 의무도 없다고 판결했고, 이에 당진시와 불산공장 반대대책 특별위원회는 즉각 항소했다.그리고 지난 8일 법원이 ㈜램테크놀러지에서 당진시를 상대로 제기한 불허가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 (관련기사:법원, 불산공장 항소심서 당진시 손 들어, 1496호)이와 관련해 당진환
[당진신문] 당진시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자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 감시와 단속은 △대기·수질 공해물질 △악취 △소음 배출사업장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즉각대응반을 구성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해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설 연휴 이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 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 멈췄던 시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에서 현대제철 LNG발전소 추진을 방관한다며 강력하게 규탄했다.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추진 투자 계획에 따라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99MW규모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2028년 가동을 계획했고 2050년까지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탄소 중립 실현할 LNG발전소로 건설해야”, 1488호)이에 지난 30일 당진시의회 제1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