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수청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안팎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선거사무소 주변은 붐볐고, 선거사무소 복도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로 가득했다.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용근 상임고문은 “어기구 후보는 국회 산업위, 농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지역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당진시의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정치 입문을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대학 시절,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 간 진보당 당원으로 함께 해 왔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진보당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정치에 시민의 목소리를 내주고 싶어서 결정한 것이다.정치 입문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지역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이태원참사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이태원참사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권리 보장, 재발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를 두고 지난 7일 당진지역 4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시작 이후 다섯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고, 아홉 건의 법률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민중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당진 촛불 운동을 개최했다.26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촛불 운동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당진시위원회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노동당 당진시위원회 △정의당 당진시위원회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비롯해 치솟는 물가와 농산물 수입 그리고 노동탄압 등에 대해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쳤다.당진민중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에 분노한 노동자, 농민, 빈민, 자영업자, 여성, 청년, 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심훈상록문화제와 남이흥장군문화제에서 킬러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19일 당진시는 2023년 제3회 당진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심훈상록문화제와 남이흥장군문화제의 지난해 축제 개최실적과 2023년 축제 개최계획을 보고했다.보고 자료에 따르면 심훈상록문화제는 현대문학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심훈 선생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올바른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종합축제다.지난해 10월 당진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심훈상록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손해를 입은 시민의 피해 보상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시민안전보험 재가입을 계획하고 있다.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인한 시·도민의 생명 및 신체 피해를 보상하고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보험사·공제회와 가입 계약한 보장제도로 보험 가입시,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된다.이 때문에 전국 지자체의 약 90%가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한 상태이지만, 당진시는 충남의 15개의 시·군 중 유일하게 가입하지 않았다.(관련기사:당진 시민안전보험 VS 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태원 참사 200일을 맞은 지난 16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와 당진어울림여성회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지난 2022년 10월 29일 좁은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9명이 숨지고, 19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당진에 거주지를 두고 있던 시민 3명도 포함돼 있다.이후 유족과 시민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민동의청원에 이어 국회의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민중행동(준)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퇴행과 후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10일 당진 구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당진지역 농민을 비롯한 노동자, 시민단체, 정당의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추고 국민을 살리는 ‘반윤석열 공동행동’에 함께해 달라”고 요구했다.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몰고 온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동안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맹목적 굴욕외교는
[당진신문]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즐기는 청소년 참여하는 청소년”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2020년 11월 28일 개관하여 올해 세 번째 신입생을 모집했다. 송악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요 교과를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시간표 구성으로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송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방학을 맞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청소년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당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로 (MBTI 성격유형 검사-2023.2.14.)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김영란 부위원장이 지난 9일부터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지만, 여전히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김영란 부위원장은 시곡동 당진종합병원 사거리 일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상민을 파면하고, 윤정부는 모든 책임자 특검하라”는 내용의 피켓으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김영란 부위원장은 "현 정부가 이태원참사의 고인에 대한 명복과 사과가 없이 주요 책임자를 제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처럼 마지막 24절기로 12월 섣달을 매듭짓는 절후라고 합니다. 마지막 강추위에 입춘이 더 기다려지는 시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부터 현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문제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에 따른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여가부 폐지 이후 미칠 영향에 대해 한국 정부에 공식 질의했다고 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인권이사회가 진행하는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당진신문] 지난 1월 11일 당진경찰서 앞에는 3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친부의 성폭력으로 인해 21살의 여성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였다.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던 친부에게 폭행과 감금, 그리고 성폭력까지 당했던 그녀는 가해자인 친부가 법으로 심판받기를 기다렸지만 열 달이 지나도록 구속조차 되지 않았던 현실에 비관해 결국 억울한 마음을 유서로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메모형식의 유서에는 친부의 성폭력 이후 어떤 고통을 감내해왔는지 상세하게 써 있었으며 ‘언론에 뜬 사건은 빠르게 처
“올해 꽃이 지면 내 얼굴도 바뀌리니 내년에 꽃이 필 때 누가 다시 있겠는가?(今年花落顔色改, 明年花開復誰在)”당나라 시인 유정지가 인생과 세월의 무상함을 노래한 시귀다. 어느새 임인년 한 해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시한을 다해 역사속으로 돌아갔다. 세월은 참으로 박정한 것이다. 우리의 슬픈 사연과 아픈 심정을 들어줄 줄 모른다. 그저 태양의 공전에 따라 자기 갈 길만 간다.지난 한 해는 여야가 뒤바뀐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월드컵 16강 진출은 코로나 병고와 경제적 곤경에 처한 국민들에게 기쁨과 통합의 선물을 주었다. 반면에 슬픈
[당진신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가족상담(이혼전후상담)우수기관 인증사업의 ‘2022년 가족상담(이혼전후상담)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2월 22일 당진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위원들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불안, 우울, 가족불화 등으로 상담에 대한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당진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21년 연인원 3,727명, 2022년 현재 연인원 3,397명으로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 가족 관계 내의 갈등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 및 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열었다.지난 27일 읍내동 풀빛갤러리에서 열린 당진어울림여성회 2022 송년의 밤에는 지역 여성 20여명이 참여해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3년을 향한 소망도 함께 나눴다.또한, 어울림여성회 10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활동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했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나바다도 진행했다. 오윤희 회장은 “2022년을 마무리하며 여성회와 함께 해주신 감사한 분들, 그리고 여성회가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분들을 모시고 소박하지만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6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9일 당진시민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는 유가족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시민추모제가 열렸고, 당진에서도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에 주최하에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에 애통한 마음을 담아 이태원 참사 때 첫 신고 시간인 18시 34분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제 중 18시 34분에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를 진행한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우리 지역에도 3명의 유가족이 있고, 적은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던 2022 당진원시가지 로데오 페스티벌의 각설이 무대를 놓고 쓴소리가 나왔다.구군청 임시주차장과 청년나래센터일원에서 열린 로데오 페스티벌은 △농산물직거래장터 △공연 △즉석패션쇼 △즉석노래자랑 △무료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옆에서 ‘작은 거인’ 즉, 각설이 무대가 메인무대에 방해될 정도로 시끄러웠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상연 시의원은 “시민들과 다함께 즐기기 위한 취지로 시 보조금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인데 시끄러워 메인행사에 방해가 될 정도로 주최 측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 심의수 의원, 전선아 의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석문면 이장협의회의 필리핀 선진지 견학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김명회 의원과 심의수 의원의 지역구는 석문면이며, 전선아 의원은 비례대표다. 이처럼 지역구에서 진행한 필리핀 선진지 견학에 나선 세 명의 의원들은 지난 10일 열린 당진시의회 11월중 의원출무일에 참석하지 않았다.이를 두고 석문면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 씨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이 끝나자마자 시의원들이 해외로 선진지 견학을 나선다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는지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쓴 소방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태원 참사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소방과 더불어 평소 소방안전관리 및 시민 화재예방 인식개선에 앞장선 민간, 단체 등에 대한 표창, 공로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기록 서장은 “제60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을 통해 그동안 순직 소방인의 희생ㆍ봉사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내 일처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태원 참사로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상록문화제에서 미흡한 안전조치로 시민들이 뒤엉키며, 아찔한 순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당진시청 당진홀에서는 제45회 심훈상록문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축하 공연을 위해 가수 출연이 예정돼 당진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시민이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문제는 개막식 축하 공연이 끝나고 발생했다. 축하 공연이 끝나고, 일부 시민과 팬들은 가수의 퇴근길을 보기 위해 당진홀 출입구 바깥에서 기다렸고, 이는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