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3선 만들어 윤 정권 심판해야”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지나영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수청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안팎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선거사무소 주변은 붐볐고, 선거사무소 복도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로 가득했다.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용근 상임고문은 “어기구 후보는 국회 산업위, 농해수위에서 의정 활동하며 당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당진과 국가를 위해 어기구 후보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3선에 성공해 당진 발전을 이끌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어기구 후보는 “지금까지 당진은 3선 의원을 만든적이 없는데, 3선이 되면 국회의 상임위 위원장을 맡을 수 있으며, 힘도 있다. 당진도 중진의원을 키워서 당진발전에 사용해야 한다”며 “당진에는 국가무역항이 없는데, 농해수위 위원장이 돼서 당진에 무역항을 건설할 것이며, 당진에 항만청 유치를 비롯해 쌀 등 농산물의 가격을 안정화시켜 농민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어기구 후보는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대한민국의 국격은 떨어지고, 서민경제는 심각하지만, 정작 윤 대통령은 이념 전쟁만 벌이고, 재벌들에게 초부자 감세만 한다”면서 심판론을 제기하며 3선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나영
어기구 후보는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대한민국의 국격은 떨어지고, 서민경제는 심각하지만, 정작 윤 대통령은 이념 전쟁만 벌이고, 재벌들에게 초부자 감세만 한다”면서 심판론을 제기하며 3선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나영

이어서 “윤석열 정권 이후 대한민국의 국격은 급격히 추락했고, 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졌고, 경제와 한반도 평화는 파탄 직전이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민심 대신 이념 전쟁만 벌이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부산 엑스포 29표, 이태원 참사로 국민을 내버리고, 바이든 날리면 정권, 명품백 정권, 해외 유랑 정권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윤석열 정권을 겨냥했다.

또한 “고환율, 고물가로 서민 경제는 폭망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정치는 끝장났다. 그러고는 돈 많은 재벌들에게는 초부자 감세를 해주고, 해외만 데리고 다니면서 떡볶이 먹방을 해서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며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민심의 매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어 후보는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겠다. 일자리 걱정 없고, 중년 건강과 장수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민주당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면서 “4월 10일 자랑스러운 당진 시민들이 독재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희망한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의회 경험, 검증 능력을 지닌 어기구를 3선 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만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후원회장, 김홍장 전 당진시장, 송노섭 단국대 초빙교수가 맡았으며, 시민선대위원장, 고문 및 자문위원단, 여성·청년위원회 등 1000여명이 선거대책위원으로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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