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애도를 표하는 모습. ⓒ허미르
당진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애도를 표하는 모습. ⓒ허미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16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9일 당진시민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는 유가족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시민추모제가 열렸고, 당진에서도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에 주최하에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에 애통한 마음을 담아 이태원 참사 때 첫 신고 시간인 18시 34분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제 중 18시 34분에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10.29 이태원 참사 49일 당진시민추모제 진행 모습. ⓒ허미르
10.29 이태원 참사 49일 당진시민추모제 진행 모습. ⓒ허미르

이날 추모제를 진행한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우리 지역에도 3명의 유가족이 있고, 적은 인원이라도 같이 마음을 나누어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추모제를 진행하면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유가족 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겼으면 하고, 유가족 분들의 요구사항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기에 당연히 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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