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아산국가 산업단지에 시민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채와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파크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에 당진시 역시 삽교호 호수공원을 비롯한 석문국가산단, 송악읍 상록수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석문국가산단 내 파크골프장의 경우 인프라 개선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감정·신체적 고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당진의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을까.지난 2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당진시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 신평면 출신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당진군청 환경과장을 역임했던 권석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 김동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은 성희롱 피해사례 및 폭언 등에 대해 토로했다. 최명숙 요양보호사는 “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024년 제2차 문화예술위원회를 열고,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 선정단체 무효 안건을 비롯한 2개의 문화예술 사업 지원사업을 심의했다.우선, 이날 위원회는 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 모집에 사실과 다른 서류를 접수한 A단체 선정을 무효화 처리했다.면천면 미동길 11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구 남산초)는 폐교였지만, 지난 2015년 시에서 학교를 매입 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지역주민공간, 학교 역사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주 규모는 교실 8칸으로 입주자는 2년마다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표결로 기사회생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2020년 7월 10일 제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때문에 학습권과 교권 침해 발생하고, 성 소수자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찬반 팽팽, 1490호)이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 지난해 12월 15일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했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송악읍이 가진 지리적, 산업적 자원을 발굴해 정주공간으로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까.송악읍의 면적은 79.85㎢로, 당진시 전체 면적의 약 11.5%를 차지하며, 인구는 약 3만 500명으로 전체의 18.4% 에 달한다. 특히, 아산국가산단, 석문국가산단, 현대제철 등이 소재해 최근 인구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당진IC와 이어지고 당진동과 인접한 기지시리에 도심화가 집중돼 송악읍 내에서 동서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교육시설, 여가 및 복지시설 등이 부족하거나 거주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인구유출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계획 반대 당진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가 충청남도의 무모함을 지적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지난 6일 충남도청은 석문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을 비롯한 방향성 정립, 개발 계획안 작성 등에 대한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총 30만두 규모로 조성사업부지 165만㎡에 사업비 759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들은 충청남도에 축산복합단지 조성계획에 강하게 반발하며 시민대책위를 발족하고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9일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이영호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법’에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3월 11일에 소방의 상징인 119를 더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202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이번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영호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1999년 12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25년간 당진 지역의 안전을 위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중대재해처벌법상 도급 등 업무 시 안전보건조치 이행 실무에 대해 교육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도급·용역·위탁(이하 도급 등)사업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주나 법인 또는 기관이 제3자에게 도급 등을 행한 경우, 제3자인 종사자에게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교육 내용은 사업주나 법인 또는 기관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에 관한 것으로 △도급 등을 받는 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 절차 △안
[당진신문]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용하고 사용했다는 이유로 합덕읍 신흥리(상동리 마을회)와 점원리(하궁원리 마을회)에 부과된 약 1150만원의 변상금 등 부과 처분이 취소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20일 유철환 위원장 주관으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상동리마을회와 하궁원리마을회에 부과된 변상금 및 대부료에 대해 취소 등을 재검토하기로 당진시 등 관계기관과 합의했다.이번 고충 민원은 합덕읍 신흥리(상동리 마을회)와 점원리(하궁원리 마을회)가 농지 및 경로당, 주차장으로 점유한 토지가 2021년 농림부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9일 면천면 문봉리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식사하러 가던 옆 공장 직원이 발견해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화재를 초기 진압한 박정렬, 김병철, 김진구 씨는 오후 5시경 식사하러 가던 중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세 사람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닫힌 문틈으로 공장 안을 확인해보니 분전반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신고자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영상촬영을 하는 등 상황 보고를 담당하고, 2명은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을 실시했
[당진신문] 당진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경증 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찾는 경우 진료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경증 및 비응급환자들은 지역(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당진시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또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 보건소-소방서-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이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의사회 및 병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9일 당진 대형 공사현장인 수청동 소재 ‘지엔하임 2차’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봄철 공사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공사현장은 화재에 취약한 용접·용단 등의 작업으로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방시설이 완전히 구축되어 있지 않아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이날 중점 컨설팅 내용으로는 △공사현장 내 용접·용단 등 작업 시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임시소방시설 확인 및 화기취급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점검 △봄철 화재예방에 관한 사항 지도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18일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당진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당진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 제5조에 의거 지역의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심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당진시장이 의장이다.이번 회의에는 당진시를 비롯해 육군제1789부대 2대대 및 9해안감시기동대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를 비롯한 안보 관련 관계기관과 단체에서 21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민방위 계획, 통합방위실무위원회 구성 및 지역 통합방위와 관련된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당진시 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수청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안팎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선거사무소 주변은 붐볐고, 선거사무소 복도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로 가득했다.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용근 상임고문은 “어기구 후보는 국회 산업위, 농
[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을 빙자하며 대환대출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남)을 검거했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에게 “대환대출을 하려면 신용불량이 걸릴 수 있는데 이걸 막으려면 먼저 2360만원을 입금해야 하고 우리 계좌로 입금을 하면 나중에 다시 돌려주겠다”고 유인했다.이에 피해자는 “오늘은 1000만원만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경찰에 “지금 서산인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과 당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도움을 요청, 경찰은 19시 35분경 접선장소인 당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 여·야 힘겨루기에 당진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이 표류하고 있다. 김덕주 시의장(국민의힘)의 직권상정에 민주당은 문화재단 조례안 수정안이라는 맞불을 놨기 때문이다.지난 3월 문화예술 단체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김덕주 시의장은 시에서 제출한 당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안을 직권상정했다. 친수공간에 이은 두 번째 직권상정이다.(관련기사:김덕주 시의장, 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 직권상정한다, 1499호)이에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던 문화재단 지자체장 전환이 가능해질 것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자취를 감춰버리는 속칭 ‘떴다방’이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읍내동에 거주하는 70대 한 어르신은 지인을 따라서 떴다방에 다녔다. 떴다방에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은 무료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며, 집에 갈 때마다 휴지와 세제 등의 생필품을 공짜로 줬다. 처음에는 심심해서 따라갔지만, 공짜로 받는 선물과 공연에 혹한 어르신은 떴다방에 방문하는 횟수가 점점 늘었다.하지만 생필품은 미끼 상품에 불과했다. 한참 떴다방을 다니던 어느 날,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대법원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하청업체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 확정을 환영했다.지난 12일 대법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를 두고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12일 논평을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은 현대제철이 실질적인 사용자로 봐야 한다는 취지”라며 “현대제철은 대법 선고 따라 정규직 전환하라”라고 주장했다.이어서 “현대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월경곤란증(생리통)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한방 진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월경곤란증은 월경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불편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약간의 불안감, 우울감, 유방 불편감, 하복통, 요통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짜증 나고 움직이기 싫은 마음이 가장 많다. 여성 50% 이상은 경험하고 있으며 일상 활동이 어려우면 대부분 진통제나 대증요법으로 일시적 해결을 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남에 주소를 둔 청소년(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이며, 신
[당진신문] 당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당진시는 지난해 10월 당진 발전본부에서 당진시, 충남도청, 당진소방서, 한국동서발전(주)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훈련했으며, 당진발전본부 화재에 따른 유해 물질 유출을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처럼 진행했다.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