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영상촬영 캡처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화재 영상촬영 캡처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9일 면천면 문봉리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식사하러 가던 옆 공장 직원이 발견해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를 초기 진압한 박정렬, 김병철, 김진구 씨는 오후 5시경 식사하러 가던 중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세 사람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닫힌 문틈으로 공장 안을 확인해보니 분전반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신고자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영상촬영을 하는 등 상황 보고를 담당하고, 2명은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을 실시했다.

화재 영상촬영 캡처 사진. 화재진압 완료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화재진압 완료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화재는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으며, 이들의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최장일 서장은 “만약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화재가 주변 공장으로 확대 되는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한 세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당진소방서는 화재진압에 큰 기여를 한 세 사람에게 화재진압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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