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전경(사진출처 당진경찰서 홈페이지)
당진경찰서 전경(사진출처 당진경찰서 홈페이지)

[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는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을 빙자하며 대환대출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남)을 검거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에게 “대환대출을 하려면 신용불량이 걸릴 수 있는데 이걸 막으려면 먼저 2360만원을 입금해야 하고 우리 계좌로 입금을 하면 나중에 다시 돌려주겠다”고 유인했다.

이에 피해자는 “오늘은 1000만원만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경찰에 “지금 서산인데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과 당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도움을 요청, 경찰은 19시 35분경 접선장소인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사복 차림으로 학생들과 농구를 하는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현금 수거책을 체포했다.

중앙지구대장 전중태 경정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당진을 위한 첫 번째 다짐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이라는 기치 아래 직원들 모두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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