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여성포럼은 당진지역 여성들의 지위를 향상하고, 역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창립 이후 지역에서 여성들의 양성평등을 위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지난 2일 당진시여성포럼은 해나루한우돈가에서 이·취임식을 비롯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회에는 당진시여성포럼 회원 및 당진시의회 최연숙, 한상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안임숙 취임 대표는 “여성포럼의 목적은 여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그 목적에 맞춰서 포럼 개최 등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성모병원의 수청1지구 이전 계획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당초 이전 완료 시점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2022년 12월 5일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와 현재 당진성모병원 부지(읍내동 570-2 외 11필지) 매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당시 감정평가 금액은 56억원이었고, 당진시는 80%의 계약금을 교구에 지급했다. (관련기사:당진성모병원, 부지 계약 체결..병원 이전 급물살, 1437호)이어서 지난 12월 6일 천주교 대전교구는 이전부지에 대해 당진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62억원으로 계약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오는 16일 당진사랑상품권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107억원을 판매한다.당진의 지역 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지역화폐다.당진의 지역 화폐인 당진사랑상품권은2020년 발행 초기 172억 6400만원 판매 이후 △2021년 495억 9700만원 △2022년 1002억 24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정부 예산 감축으로 인해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등 408억원 발행됐고, 2024년도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은 미지수였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고대종합운동장에 조성한 BMX 파크의 펌프트랙이 모둘 높이 수정 및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펌프트랙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통과하는 시설로, 페달링 없이 ‘펌핑’이라는 동작만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뱅크턴과 모굴로 형성된 순환형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유산소 및 전신근력강화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히며, 기물들의 형태가 잘 만들어지고 적절히 배치돼 있으면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2021년 당진지역 학생들은 자전거 전용 파크(BMX체험장) 조성을 당진시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태환 건설도시국장은 기술직으로 1990년 순성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건설과, 건축과, 도시과 등 주민 생활 및 도로 관련 문제와 밀접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 당진의 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무엇보다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은 32번 우회도로 건설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태환 국장. 이에 본지는 이태환 국장을 만나 건설도시국의 현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승진 임명된 소감은?1990년 공직을 시작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도민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천안, 아산, 당진이 속해 있는 ‘북부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북부권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3.31(5점 만점)로, 충남 전체 평균 3.21보다 0.1이 높았다. 또한, 금강권(공주, 논산 등)은 3.15, 서해안권(서천, 보령 등)은 3.16으로 북부권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충남연구원 최정현 초빙책임연구원과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023년 상반기에 충남도 15개 시·군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해 ‘2023 충청남도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국민권익위에서 시행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매년 국민권익위는 국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등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발표한다. 평가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10% 감점) 등에 따라 이뤄지며, 결과는 1~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이에 당진시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79.8점, 조직 내부의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84.8점을 득하며 지난해에 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진 올해 겨울 전국에는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인플루엔자는 독감으로 불리는 유행성 감기이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두 질병 모두 호흡기 질환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에 심한 근육통 등이 나타며,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일주일 정도 이어진다. 그러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 지역 13곳에 선정되지 않았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선정된 도시는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 안성시 △세종특별자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와 당진복지재단이 시청 공직자들 승진과 인사이동에 따라 선물받은 난초 및 화분을 판매해 해외 난민 및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그동안 당진시에서 실시한 인사 발령에 따라 국·과장 및 공직자들은 많은 난초 및 화분을 선물 받았고, 이를 기탁받아 기금으로 사용해왔다.이에 올해에도 당진시 투자유치과와 당진복지재단은 기탁받은 싱싱한 난초 및 화분을 판매해 지역에 학대피해아동 및 기후온난화로 인한 해외 난민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당진시청 각 부서 및 14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을 맞아 당진 지역 해돋이 명소에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많은 시민은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했고, 가족, 친구 그리고 처음 만나는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이 갑진년을 맞아 제3회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1일 오전 6시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된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는 전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린 해는 볼 수 없었다. 오전 7시 30분경 해가 떠오르는 듯 붉은 기운이 안갯속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 심장섭 시인이 시집 을 발간했다.심장섭 시인은 2004년 공무원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 등을 발간했다. 그리고 2년 만인 지난 12월 29일 고향 당진을 향한 애틋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51개의 시를 담아낸 세 번째 시집 을 발표했다.심장섭 시인은 “정미면 봉성리가 고향이지만,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당진에 살면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늘 가슴에 담아뒀었다”며 “몇 년 전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도의원 보궐선거(당진시 제3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이 29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지난 9월 최창용 전 충남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되고 직을 잃으며, 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는 공석이 됐다.이후 당진 지역 여·야의 움직임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만큼 여론을 살피는 모양새였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차분하게 선거를 준비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기후 전 도의원이 출마 의지를 일찌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수협이 당진시에 사업 포기 공문을 전달했다. 사실상 장고항 국가어항단지 저온위판장과 저장창고 건립 사업이 무산된 셈이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수협은 청정 위판장 수산물 처리 및 저장 시설 사업에 관해 7월 17일 제1차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포기하기로 의결했다면서, 이에 따른 보조금도 반납 절차를 진행해 달라며 당진시 항만수산과에 지난 12월 22일 공문을 보냈다.국가어항단지 조성 과정에서 경쟁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저온위판장과 저장창고 건립 좌초에 당진시는 국비 반납 절차를 내부적으로 이행할 계획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0년 넘도록 방치된 당진1동 서문리 일원이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당진1동 서문리 일대에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아파트 사업 추진 소식이 10여년 전부터 전해졌지만, 사업자의 부도 등의 이유로 몇 차례 사업자는 바뀌었다. 이후 울산에 소재한 L업체에서 서문리 토지를 매입해 지난 2018년 당진시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문화재보호법에 막혀 건설 사업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관련기사:문화재 보존법에 막힌 당진 서문리 아파트 건설,1401호)이처럼 개발이 중단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요양보호사 근로자들이 강도 높은 업무에 감정·신체적 고충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 노인 장기 요양 보호법은 무급 돌봄노동이 사회적 돌봄노동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법 시행 15년이 경과하고 있지만,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낮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90% 이상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에 대한 인정과 존중의 수준이 낮아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성희롱, 성폭력, 직간접적 폭력 등 인권 침해도 받고 있는 상황.이에 치유와 연대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5일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했다. 전국 지방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의결한 것은 충남도의회가 처음인 만큼 타 시도의 조례 폐지 확산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폐지 조례안에 찬성하며, 본회의에 참석했던 이철수 도의원(당진, 1선거구)에게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와 반대 여론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 학생인권조례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폐지해야 하는 이유는?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이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 권리 침해에 대한 구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랫동안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대립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충남도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에서 제정돼 경기도 교육청에서 같은 해 10월 5일 공포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인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남도, 제주도 등 7개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다.충남도는 2020년 7월 10일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충남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자유권·평등권·참여권·교육복지권 등을 골자로 대한민국헌법과 법령에서 규정한 학생의 인권을 실현하고, 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년 1월 1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던 라미드그룹의 플라밍고CC가 한 고비를 넘겼다.라미드그룹의 플라밍고 CC는 석문 국가산업단지 내 113만 3467㎡(34만 2874평)의 규모로 남측 18홀과 북측 12홀 등 총 30홀로 구성됐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이후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다만, 이는 전체 완공이 아니며, 전체 완공 시점은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플라밍고 CC는 일부만 운영하는 만큼 체육시설업 허가권을 가진 충남도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 허가를 받았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水利)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해 2005년 3월에 건립됐다.그러나 준공 이후 약 17년간 창호 노후화에 따라 에너지 누수방지를 위한 별도의 개선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노후화된 시설물로 단열성능이 낮아졌고, 하절기에는 폭염으로 인해 주차장에 주차된 많은 차량에서 발생되는 열기가 박물관 실내온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