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시작하며 소망을 이루는 지역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야할 것 중 많은 지역민들이 후진적인 도로사정을 언급한다. 이는 충남지역 방문자들도 마찬가지로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한다.특히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는 겨울철에는 더욱 심각해진다. 최근 12월 29일 서산 팔봉면 2차선 도로에서 급경사 커브길을 돌던 차량이 도로
경로당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일을 겪고 살아온 인생 중에 기운이 펄펄 넘치고 생각이 잘 돌아가던 시절이 이미 다 지나가고 피곤한 인생에 편안히 쉴 곳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나 할까?그 분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회장의 몫이 아닐까? 그러려면 무엇보다는 덕(德)이 아닐까 한다. 德은 人間이 인간 수준에서
참 힘겨웠던 날들이다너도 나도 고개 떨구었던 날들이다내일이 더 암울했던 날들이다밤이 두려워 눈을 감지 못하던 날들그저 차라리 닭이 울지 않기를이제 새로운 날들이 온다해도그리 반값게 맞이하지 못할 날들벼 이삭이 고개숙여도 한숨인 날들흥도없고 풍년가도 사라졌다농자 천하지대본은 어디에도 없다그래도 한번은 더 기다려 보자내일이 우리에게 다가왔으니한숨은 뒤로 던져버리고낫들고 삽들고 곡쾡이호미들고들로 밭으로 다가가보자아직은 내일에 희망을 품어보자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동방예의지국이라는 살기좋은동양의 등불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토록 서로 난도질하는 사회혼란의 풍토가 되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현재의 상황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국민 모두가 인간 본연의 홍익인간이 되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여 한라여 우리 한민족에게 평화의 정기를 내려주소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 공동운명체라는 대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해가 가고 이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하여 모두 가내 평안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두루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현재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제양극화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청년, 중·장년 모두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금년은 닭의 해입니다.닭은 우리에게 오랜 세월동안 어둠속에서 여명을 열어주었습니다닭의 힘찬 울음이 지난해의 아픔과 좌절을 이겨내는 희망의 여명으로 승화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돌이켜보니 민선6기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 4차년도를 시작하게 됩니다.그동안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당진형 주민자치, 3농혁신
5천년의 긴 역사동안 성서 다음으로 유대민족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를 지켜온 지혜서 “탈무드”에 보면 “한 사람이 몸에 향수를 바르고 방안에 들어오면 그 한사람으로 인하여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향수냄새를 맡게 되고, 한사람이 가죽옷을 입고 방안에 들어오면 그 한사람으로 인하여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가죽냄새를 맡게 되다&
인도양에서 덮쳐온 매운 더위 견디다매운 청양고추가 생각났습니다. 매운 소설을 쓰고 있다는 청양 출신과 카톡 했습니다. 선 잠 깬 새벽 3시에, 무지 덥다 했더니“내일 무지하게 춥단다.”고 답이 왔습니다. 그럼서 <덥다니> <부럽다>네요.그리고는 나라 생각했습니다.난리가 계속되는 걸 보면 불만의 덩어리들이 너무 커졌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현장의정을 펼치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2017년 정유년(丁酉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통찰과 결단’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합니다.돌이켜보면 지난 한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었지만 시민여러분들의 당
바지락 캐기, 감태체험으로 유명한 서산시 중리마을이 14~15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마을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올해 대회 본선에서는 서산 중리마을을
하늘은 검은 구름으로 덮히고땅은 많은 이들로 진동을 한다어디에 있는 사람들은 그 울림를 모르고세상의 이치도 깨닫지 못한다가슴치며 울부짖는 힘없는 이들소리높여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이들그들에게 빛이 언제 비칠지세상의 빛이 어디에 있는지어둠을 뚫고 오신이가다시 세상에 빛을 주시길
방학은 1년에 두 번 실시한다. 연중 가장 더운 시기와 가장 추운 시기에 실시하고 있다. 두 번의 방학기간을 합산하면 연중 80여일이 된다. 1년의 1/4 정도 되는 기간이다. 학교에서는 방학기간을 학교교육의 영역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생활하는 기간이지만 교육의 틀에서 배제하고 방치할 수 없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학생 개인 학력을 고려한 개별화 과
태평양을 지나고 인도양을 건넌 아프리카 땅 모잠비크에 있습니다.내 손목에 찬 시계에서는 두 나라의 표준 시간이 돌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간을 가리키지만 미래를 향해 도는 모습은 같습니다.강물의 흐름과 천둥, 번개 등 자연과 식물들도다르지만 비슷하고 닮은 것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정원에서 자라는 쇠비름나물과 잡초들을 보고도 놀랐습니다.사람들도, 생각들도
‘글’과 비교 한다면 ‘말’은 공간적 시간적 한계가 분명하다. 글은 문자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번복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말은 일단 뱉어 낸 후에, 그런 적 없다고 우겨 버린다면 그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진실을 가리는 작업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보자. 지난 행정감사장에서 체육육성과는 기존에 추진했던
마누라와 산 모퉁이로나무를 하러 갔다큼지막한 나무를톱으로 잘나서 둘이서간신히 경운기에 언지고다른놈을 혼자서 간신이 드는데마누라 왈같이 들어야지 어찌 혼자 든댜그래도 남자라고 혼자 드는겨나 왈아직은 들만 허구먼마누라 왈잘났어 정말 허리는 아직 내꺼여나 왈알았어 잘 간수 허께그럭 저럭 오늘도 나무한짐 하고따뜻한 밤을 보낸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충남도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충청통계청은 13일 2015년 대전·세종·충남·충북 안전·범죄 지표를 발표했는데 충남도의 경우 교통안전지수가 75.4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란 인구·자동차·도로 등 교통 여건 대비 교
들판을 바라보는늙은 농부는긴 한숨만 내쉰다근근히 이어온 날들어디한번 가슴펴고길게 누워 봤던가앉은 자리 좀다하여불평 한번 던졌던가하루 하루를그래도 내일이 있으니남은 날의 희망으로 살았건만남은 날들이 희망이 아닌걱정의 날들로맞이 해야 하는흰머리의 늙은 농부는하늘과 땅만번갈아 바라만 보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나의 소중한 한 표 행사 하세요” 라는 말을 유권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대의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선거라는 하나의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치활동을 하는 대표자를 뽑는 일이기에 즐거운 축제의 장이면서도 국민의 엄중한 주권행사를 요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어느 산골 마을에 할머니와 초등학생인 손녀딸이 살고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일찍 세상을 뜨고 아들은 건설 현장에서 잡일꾼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할머니는 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온종일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물을 캔 뒤 밤이 새도록 나물을 다듬어 다음 날 장터에 내다 팔았습니다.어린 손녀딸은 할머니가 캐오는 산나물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숙제하고 나면
청탁금지법 때문에 지역경제가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원래 취지를 잘 살려서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가장 앞장서야할 곳은 물론 공공기관이다.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주면서까지 시행된 만큼 정의롭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 절호의 기회이다.이에 최근 각 자치단체장들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실천을 주문하고 있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자칫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