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진아 PD] 본격적인 농번기 철이 시작되면서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들에게도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낮 기온 29도를 기록한 지난 23일, 송산면에서 모내기를 지켜보던 한 농민(84)이 무더위 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번 사고는 다행히도 근처에 있던 40대 조카의 빠른 신고로 금방 회복됐지만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체온조절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40도 이상의 고열 및 의식불명으로
[당진신문=김진아 PD] 21일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회장 이재향)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하여’라는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창단 이래 세 번째 공연인 ‘어린이를 위하여’는 ‘어린이에 대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음악회’라는 슬로건으로 격식에서 벗어나서,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기획됐다. 이에 가만히 있기 어려워하는 어린이관객들을 위해 짧은 시간동안 공연이 진행됐으며,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충청오페라단 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성인이 아닌 아이들의 연주로 꾸려졌다.무엇보다 이날 공연에 오른 어
[당진신문=김진아 PD] 해나루어린이중창단(지도 한미경)이 14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2바다동요대회’에서 창작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바다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바다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대회다. 이번 무대에서 해나루어린이중창단은 ‘마리샘’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세일 작곡가의 곡 ‘꿈고래의 바다여행’을 불렀다.이세일 작곡가는 “고래 닮은 커다란 꿈이 실린 ‘꿈고래의 바다 여행’을 동요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데 해나루
[당진신문=김진아 PD] 포켓몬빵의 생산량이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유통판매자와 소비자의 포켓몬 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지난 2월 24일 16년 만에 포켓몬빵이 재출시됐다. 1998년 당시 띠부띠부씰(여러 번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을 모으던 어린 구매자는 이제 성인이 되어 구매력을 가진 고객이 됐다. 이에 M세대에게는 추억을, Z세대에게는 희소성에 더욱 유행을 타며 ‘원정’은 물론이고 웃돈을 주고서라도 포켓몬빵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열띤 경쟁 속에서 중고판매사이트를 통해 많게는 수 만원까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 채운동 출신 김연주(29) 씨가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계성초와 호서중·고교를 거쳐 충남대 로스쿨을 졸업한 김연주 씨는 서울에서 변호사 시험을 준비했다. 그러나 공부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내심 불안하기도 했던 김연주 씨는 부모님이 여전히 믿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절로 응원이 되었다.김연주 씨는 “친구들이 하나둘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하자 ‘내가 너무 늦은 것일까’하는 걱정도 들었다”면서 “시험에 탈락할 때마다 ‘나는 뭐가 부족해서 안 될 거야’라는 부
#1. 이혼한 여성 A씨는 B씨와 만나다가 헤어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B씨는 A씨를 향한 스토킹을 시작했다. 자살 협박을 하거나 혹은 자해 영상을 보내 A씨를 정신적으로 괴롭혔고, 더욱이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까지 찾아가며 가족을 향한 괴롭힘도 이어갔다. 결국, 스토킹의 피해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던 A씨와 가족은 상담소를 찾았다.#2. C씨는 20여년 전 이혼했지만, 전남편의 욕설과 폭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전남편의 협박을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의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일하
[당진신문=김진아 PD] 초·중·고운영위원장협의회가 4월 27일 당진교육청 대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했다.이번 총회에서 초·중·고운영위원장협의회는 임기와 관련해 실정에 맞지 않았던 기존 제도를 수정하고 새로운 임원진들을 선출했다.기존에는 2년 연임이 가능해 4년간 협의회장을 맡아볼 수 있었지만, 고등학생 학부모가 재임을 하는 경우 자녀가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임원을 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해 임기를 1년 연임으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또 이날 투표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오동원(원당중)위원장이 협의회장으로
[당진신문=김진아 PD] 코로나19 엔데믹 조짐 속에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진에서의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정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또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고, 이 때문에 해외여행 수요도 감소했다.그러나 최근 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대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점차 일상 회복을 시도하고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
[당진신문=김진아 PD] 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주 그랜드CC에서 개최된 2022년도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남고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충남을 대표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들이 모여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당진 서야고 장우현 선수는 대회 첫날 73타를 기록한 이후 둘째 날에도 73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켜냈다.장우현 선수는 “당일 날씨가 좋아 마음껏 경기할 수 있었고, 컨디션도 좋아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늘 격려해주신 분들께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우수자원봉사자 간병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우수자원봉사자 간병 서비스는 그동안 적립된 자원봉사 시간을 찾아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위한 인정·보상 사업이다.해당 서비스는 △1년 이상 당진시에 거주한 시민 중 △‘1365자원봉사포털’로 인정된 봉사활동 누적시간이 1,000시간 이상이며 △당진시 내 자원봉사활동이 30회 이상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당진신문=김진아 PD]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대응으로 시작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전과 달라졌다.마스크 착용은 여전하지만, 2년 1개월여 만에 되찾은 일상회복 기대 속에 시민들은 이전과는 사뭇 다르게 다소 들뜬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시간의 제약 없이 식당,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곳곳은 활기를 띄고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가족 모임과 행사가 예약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당진신문=김진아 PD]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만 나이’를 사회적으로도 통일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혼용됐던 나이 기준이 정리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나라는 나이 기준이 여러 개다. 일상에서는 한국식 나이인 ‘세는 나이’를, 법률에서는 ‘만 나이’를 사용하지만 취학 연령이나 군 입대 연령 등은 현재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연 나이'를 쓴다.이렇듯 나이 표기가 각각 달라 행정 서비스를 받거나 일상생활에서도 종종 혼선이 발생해 만 나이를 일상에도 도입하여 한국문화에서 중요한 나이 서열이나 행정적 혼란
“완치되고 나서는 걱정 없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오히려 조바심도 안 나고 편해졌거든요. 지원금 나오고 구호물품 줄 때 확진 됐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어요”-김민정(28)/송산면[당진신문=김진아 PD] 15일 기준 당진 인구(16만 6971명)의 30%에 달하는 5만 8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처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비확진자는 대기표 뽑고 순번 기다리는 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나기도 했다. 확진자를 향한 시선도 달라졌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항체가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지역 양봉농가가 이상기온과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꿀 수확량이 평년의 30% 수준에 그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단법인한국양봉협회충청남도지회당진시지부(지부장 이강신, 이하 양봉협)에 따르면 지난겨울 당진의 전업 양봉농가 132곳 중 26곳에서 폐사, 실종 등의 피해를 입었다.당진에만 꿀벌봉군 1천 630군이 소멸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이 때문에 폐업을 고민하는 양봉농가들도 적지 않다. (봉군=여왕벌 한 마리와 1~3만 마리의 수벌 등으로 이뤄진 벌 무리)꿀벌은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을 포함한 전국 장례업계가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사망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당진에서도 3일장을 치를 것이 7일장까지 늘어난 사례도 있다.전국의 화장시설에서는 1일 화장 가능한 수가 제한돼 있어, 임시로 더 많은 화장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 때문에 코로나 사망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늦게 예약한 건이 계속해서 다음날로 밀리게 됐다.특히, 밀린 화장장에 자리가 날 때까지 유가족들은 장례식장에 있는 안치실에 고인을 모시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당진의 한 장례식장 관계자 박
[당진신문=김진아 PD] 동요 ‘소리는 달콤 글은 새콤’의 작곡가로 유명한 당진 출신 김애경 씨가 3월 1일 서울동부지방교육청 교육장으로 임명됐다.석문면 삼봉4리에서 태어난 김애경 교육장은 삼봉초, 석문중, 호서고를 거쳐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공주교대 출신으로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바로 공주교대 최초로 서울 지역의 교육장으로 임명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애경 교육장은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한켠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김애경 교육장은 “분위기 좋고 따뜻하다고 소문난 동부청은 모두가 오고 싶어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 땅 수호의 마음을 담은 노래 당진항연가의 가수 조환이 ‘KBS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다.‘도전! 꿈의 무대’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검증받는 아침마당의 특별 프로그램이며, 생방송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가수 조환 씨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KBS아침마당’에 출연해 멋진 노래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조환 씨는 지난 2020년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이 있었을 당시 당진 땅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진항연가’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신문과 당진시 여성가족과와 함께하는 성인지 감수성 체크.
“지난 주말 실치회도 맛보고 바다 구경을 하려고 장고항을 찾았다. 그러나 실치는커녕 바다 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했고,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된 차량들로 장고항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차라리 캠핑족만 있을 수 있는 주차장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김모 씨(읍내동)”[당진신문=김진아 PD] 풍부한 어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장고항이 최근 몰려드는 캠핑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3월 29일 찾은 장고항은 평일 낮이라서인지 수산물유통센터와 일대에는 따뜻한 봄바람과 맑은 하늘
[당진신문=김진아 PD] 4월 1일부터 전국 커피숍과 식당 등 식음료판매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했으나, 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 배출량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올해 1월 환경부에서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을 고시, 4월 1일부터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앞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매장 넓이와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하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