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사회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이 주로 이용하거나 생활하는 시설에 화재대비용 구조 손수건을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지원했다고 밝혔다.일명 ‘숨수건’으로 불리는 화재비용 구조 손수건은 화재 발생 시 방독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피용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성분이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를 중화시키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손수건을 통과하는 유해가스의 흡입을 최소화 시켜준다.이번 숨수건 지원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복지 분야 시정연구모임이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 관리 연구’를 통해
정월 대보름날 볏가릿대 세우기 행사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 행사를 정월 대보름날 대호지면 송전리와 마중리 마을회관 앞에서 가졌다.이날 긴 장대 끝에 곡식과 북어, 실을 묶어 매달고 짚으로 엮은 줄로 세웠다.마을 주민들이 모여 볏가릿대를 세우고 풍물패와 주민들이 흥겹게 돌며 올해의 풍작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가졌다. 볏가릿대 내리기는 음력 2월1일날 한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월대보름인 19일을 전후해 당진 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 벌어졌다.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준비위원회가 준비한 ‘2019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됐다. 정월대보름행사는 6시에는 달집제를 7시에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며 올 한 해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펼쳐진 행사장 곳곳에서는 메인행사와 더불어 부럼부스 등이 마련돼 참여한 주민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호지면 송전리, 마중리, 적서리에서는 ‘볏가리대 세우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1차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검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권인 동지역을 제외한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진항목은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및 전립선질환 등이다.특히 이번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경우 2018년 기준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의
“카메라를 세팅한 후에 플래시 불빛으로 형태를 만들어서 색을 입히는 거예요. 사진이지만 회화죠, 붓이 없는 그림이랄까?”[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16일 다원갤러리에서 ‘2019 기획초대, 다원에서 만난 안승환 사진전’이 열렸다.첫 전시에 이어 열 번째 전시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의 테마는 91년도 첫 전시부터 2013년도 아홉 번째 전시까지 안승환선생의 대표작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신작은 제1전시관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작품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보면 ‘이게 정말 사진인 건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면천에 살고 있던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이 병으로 몸저 누웠다. 병세가 심각하여 어떤 약을 써 보아도 복지겸 장군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효심이 깊던 그의 15세 딸 영랑(影浪)이 기도를 올리며 아버지의 쾌유를 성심껏 빌었다. 그러던 중 영랑 앞에 신선이 나타나더니 “안샘의 물을 길어 두견주를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그 곳에 은행나무를 심은 뒤 정성을 들여야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랑이 그 말을 따랐더니 복지겸 장군의 병이 치유되었다. [당진신문]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딸 영랑의 효심이 깃든 면천은행나무(천연기념물
[당진신문] 당진지역 작은도서관 중 하나인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이 독서왕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당진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평소 원당꿈초롱도서관을 애용하는 단골 이원민(원당초 3학년) 어린이 가족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책 읽는 가족’은 매년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이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하는 상이다.2018년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이원민 어린이 가족은 가족 모두가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에 가입돼 있다.지난 한 해 동안 이원민 어
“건국 100주년 기념드라마 ‘이몽’은 항일독립운동을 다룬 교육적으로 우수한 작품입니다. 촬영을 마친 후 현재의 세트장을 삼선산 수목원 인근으로 이전 설치해 역사전시관으로 조성한다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이 드라마 제작의 명소로서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대면에서 지난 12일 열린 당진시장 연두순방에서 우희상 고대면장은 고대를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육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 면장은 “당진이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다양한 촬영장소와 대형 촬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드라마 제작 환경이 우
[당진신문] 오는 18일 13시~14시경 당진 왜목마을 관광지(오작교 주변) 번영회(회장 이현길 외 39인)에서 인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1회 시식품평회를 추진한다.시식품평회는 새로 구성된 왜목마을 번영회의 회원 스스로가 변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순수 상인회비만을 사용하여 간제미 무침, 찜 및 탕을 상인들이 서로 맛을 내어 찾아오는 분들께 제공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추진해 주목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식 품평회를 정례화 시켜 왜목마을 관광지가 인근 지역의 관광지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추진하
[당진신문] 당진시는 18일부터 청년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44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타운 조성사업은 김홍장 당진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옛 군청사 별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36㎡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청년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보고회를 갖고 지역에 특화된 청년들을 위한 시설 조성방안도 수립했다.시에 따르면 청년타운은 기존 청년센터에서 제공하던 코워킹 스페이
[당진신문]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어업활동을 생업으로 살아가던 우리나라 어촌 지역에서는 만선(滿船)과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성행했다.서해안에 위치한 충남 당진에서도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 성구미 풍어제가 유명했지만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해안가에 철강산업이 발달하면서 지금은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안섬 풍어제는 송악읍 고대리 안섬 포구에서 열리는 행사로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될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전통문화유산이다.반면 송악읍 한진포구에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시술 4회 외에도 인공수정까지 확대돼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건강보험과 연동된 숫자만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도 기존 소득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이하로 확대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원 항목은 착상유도제와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이용까지이며, 지원범위는 비급여분과 일부 본
[당진신문] 당진시가 청년센터 나래에서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나래시네마를 이달부터 운영 중에 있어 청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나래시네마는 청년들에게 감정의 휴식처가 되고 영화를 통해 청년들이 가치관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며, 청년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나래시네마는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청년센터 커뮤니티 홀에서 상영된다.영화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상영되는데, 특히 토요일에 상영되는 영화는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2월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와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4월까지 주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전염병이다.주요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동반하며, 1~3일 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과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어린이집과 학교 학생일 경우 적어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 공동생
[당진신문] 일제 강점기 저항시 ‘그날이 오면’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의 저자로 알려진 심훈(1901~1936)이 최근 영화인으로서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1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먼동이 틀 때’가 민족영화상으로 선정됐다.‘먼동이 틀 때’(원작 심훈)는 1927년 계림영화사에서 제작된 영화로 심훈이 감독을 맡았으며, 신일선, 강홍식이 주연배우로 출연했다.이 영화는 1920년대 암담한 일제식민지하의 사회를 배경으로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당진신문] 당진시는 8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여성·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관련 부서별 추진사업은 41개이며 이중 11개 사업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여성친화도시 관련 올해 신규 중에는 △여성 청년 창업가 육성 △마을사업 발굴과정의 여성 참여 확대 △평생학습을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성화 사업 추진 △맘(Mom) 편한 도서관 서비스 △여성친화 민간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등이 중점 추진된다.신규 사업과 기존 계속 사업을 포함한
[당진신문] 당진시치매안심센터가 2월부터 집중 치매 검사에 돌입한다.당진시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7일 “이달부터 치매 고위험군인 만75세(1944년생) 어르신 1,14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치매검사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센터가 진행하는 치매 집중검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치매선별검사에서 치매위험도결과 인지저하 의심이 나올 경우 2차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3차 협약병원에서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CT) 등을 무료로 진행해 치매여부를 확진한다.특히 검진결과에 따라 센터
[당진신문] 오는 7월 1일부터 폐지되는 장애인등급제에 대비해 당진시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당진시는 “지역 내 장애인 1만232명에 대한 등록 자료를 정비하고 장애등급을 기반으로 제정돼 있는 장애인지원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기존의 등록장애인에 대해 1~6급까지 단계별로 자격을 부여하던 것을 개편해 7월 1일부터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체계를 단순화 한다.또한 활동지원급여와 장애인콜택시 이용, 장애인 의무고용 등
[당진신문] 당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을 이달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협의회 위원으로 선발될 경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제안과 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시민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이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시책과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와 시민참여단 모두 △여성·복지 △일자리·돌봄 △안전·도시 공간 △지역공동체 4개 분과로 구성된다.추가모집 인원은 18명으로, 당진시에 주소 또는 직
[당진신문]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당진 지역의 민관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은다.당진시는 1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복지재단 등 당진지역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공모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기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기업협의회, 세한대, 신성대, 당진종합병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시니어클럽 등 복지·보건 분야를 망라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 등이다.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