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지난 17일 오전 11시 23분경 당진시 합덕읍 옥금리에 위치한 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15분만인 오후 13시 38분에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미곡처리장 외벽 일부와 미곡 225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당진소방서는 “화재원인을 용접작업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지역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을 폭력으로 제압한 윤석열 대통령실의 과잉 경호를 규탄했다.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은 강 의원의 입을 막고, 강제로 몸을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갔고, 이는 ‘과잉 경호’ 논란으로 불거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손을 놓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경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2023년 소방시설과 위험물 안전관리 등 소방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한 2024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지난해 당진소방서에서 적발한 소방관련 법령 위반 건수는 24건이다. 소방시설 관련법 16건, 위험물안전관리 관련법 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2022년) 17건 대비 7건 증가한 수치다. 소방시설 관련법 위반 내용 중 자체점검 보고서 지연제출이 3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관계인은 소방시설을 점검을 할 경우 끝난 날로부터 15일 이내 점검 결과에 대한 보
지난해 당진에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다친 것을 두고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됐다. 선생님이 다친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방임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당진시에서 어린이집 CCTV 등을 통해 방임 여부 등을 조사했지만, 학부모의 주장과 다르게 선생님은 아이가 다친 직후 응급 처치하고, 끝까지 돌봤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쉽고, 일자리도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젊은 여성은 물론 경력 단절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은 직업이다. 당진에도 많은 여성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당진전통시장 ‘나’동에 대한 정비사업 계획이 민간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된다.지난 2022년 8월 당진시는 당진어시장을 제외한 당진전통시장 ‘나’, ‘다’, ‘라’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고, 용역 결과 나동은 D등급, 다동과 라동은 C등급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에 지난해 4월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진시에 읍내동 145-11번지 일원 상설시장(나동), 정기시장(다동, 라동) 등 3개 동을 민간 사업자가 매입해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시에 접수했고, 이후 지난 12월 20일 정비사업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법원이 SK하이닉스에서 제기한 법인지방소득세 경정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소송에 휩싸였던 당진시 역시 세액 환급을 주장했던 21개 기업에 270억원을 지급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앞서 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최저한세액에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시 지출했던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가운데 당진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에 테니스장이 조성된다.앞서 시는 시내권에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8년 당진경찰서 소유 부지인 당진시 읍내동 38-4(당진경찰서 뒤편)에 테니스 3면, 족구장, 풋살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예산 3억 4353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그러나 조성 이후 경찰서 직원들이 체육공원 소음에 민원을 제기, 이용 시간이 평일 오전 8시까지, 저녁 6시 이후부터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되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찰수련원 신축부지에 신평면이 선정됐다. 경찰수련원은 경찰청의 경찰복지정책 중에 하나로 운영되는 시설이며, 주로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경찰수련원은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총 8곳이며, 최근에는 대구 달성군에 경찰수련원 설립을 위한 예산이 확정됐다.복지 차원에서 마련된 숙박 시설이라는 점에서 해마다 경찰 가족을 비롯한 교육연수생에게 수련원은 인기가 높다. 그리고 수련원을 방문한 경찰 가족은 지역에서 관광과 식사 등으로 소비하는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행정 효율성 및 주민 편익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당진은 14개 읍·면·동에서 통과 반으로 나뉜 행정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를 개정, 3개 통과 17개 반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당진1동의 경우 읍내동 9통에 속해있던 벽산아파트 101동~104동까지를 16통으로 새로 개설한다. 이는 각 동과 라인에 따라 11개 반으로 나뉘는 것으로, 수청동 수청한라비발디아파트 101동~1
[당진신문] 당진시의회(김덕주 의장)가 18일 제106회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07회 임시회를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8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의실에서 당진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당진시의회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월 26일에 있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심사 및 의결을 거쳐 2월 2일 개최되는 제4차 본회의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특정업체에 이유 없이 예선배정을 대폭 축소하고, 업계 정상관행에 벗어난 수수료를 강요한 평택·당진항의 유력 해운대리점업체인 상록해운㈜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 6천 1백만 원을 부과받는 한편, 검찰에 고발당했다.공정위 신고를 이유로 보복조치한 것으로도 알려진 상록해운은 해운선사를 대리해 예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선업체 섭외 등 선박 입·출항 관련 업무를 하는 해운대리점업체다. 현재 평택·당진항 송악부두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예선=선박을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접·이안 등을 보조하는 선박을 의미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7일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당진 이외 지역으로 변경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올해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화재폭발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당진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당진시 역점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추진계획, 공모사업 대응 계획 등 시정 핵심사업을 포함해 총 528건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과 중앙정부 및 충남도 정책과의 융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경제·농어업 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7일 오 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의 각 분야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오 시장은 지난해 인구 17만명 달성을 비롯한 여러 성과를 드러내며, 향후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가장 큰 일은 50년 만에 당진시 인구가 17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가장 많은
[당진신문] 당진에서 길을 건너던 8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지난 16일 오전 8시 반쯤 당진시 대덕동에 있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을 덮쳤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속도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당진신문] 당진시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양하고 창조적인 공공건축 실현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위촉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공공건축가 제도는 특색 없이 획일적이거나 행정 중심적으로 조성되는 공공 건축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토록 하여 보다 아름답고 내실 있는 건축물을 통한 도시경관을 만들어내는 제도다.이날 행사는 김영명 부시장, 김해규 스마트도시과장,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괄건축가는 ㈜지역도시건축사사무소 리플래폼의 윤여갑 건축사 △경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당진시 겨울철 화재 추이 및 화재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2년) 당진시 겨울에 발생한 화재는 146건(‘20년 52건, ’21년 49건, ‘22년 45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8건(사망4, 부상4)·재산피해는 30억원 이상 발생했다.인명피해 발생장소로는 아파트 3명(사망2, 부상1), 단독주택 1명(사망1), 공장시설 4명(사망1, 부상3)이다. 주거시설의 경우 독립적인 공간이며 거주자가 휴식
[당진신문] 당진 시곡동 32번 국도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19시 37분쯤 시곡동 32번 국도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 9대, 인력 21명을 동원해 약 17분 만인 19시 54분에 불길을 잡았다.불에 탄 차량은 2009년식 SM5로 전소됐고, 운전석에 타고 있었던 남성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파악중으로 차량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시는 명절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당진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충청남도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 성수품(떡, 한과 등)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가 표시 사항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혼동표시 등 원산지 관련 사항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등 식품위생 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안봉순 당진시 안전총괄과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그동안 도로 차선의 휘도 측정과 공사 사업계획서 검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공사비용을 집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만 낭비해 왔던 셈이다.아스팔트 도로 노면에 차선도색과 문자도색은 도로용 페인트에 도로표지도로용 유리알을 혼합해 그리고 있다. 유리알을 사용하는 이유는 차량 전조등 빛을 더 넓게 반사해 운전자가 차선을 쉽게 인식하기 위해서다. 비나 눈이 오거나, 겨울철 도로 위에 생기는 얇은 얼음층에도 차선은 생명선 역할을 하는 만큼 유리알 함유량은 중요하다. 만약에 성능이 떨어지는 반사 물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