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부여에서 개최된 우리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나누는 행사에 당진의 농민들이 참여했다.여성농민들을 중심으로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씨앗은 물론 토종음식도 나누는 ‘제4회 부여군 토종씨앗축제’가 12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당진시여성농민회(준) 한윤숙 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토종씨앗 보존을 위한 지역간 연대 노력을 함께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토종 하얀 당근, 삼층거리파 등의 ‘씨앗 되물림’ 행사와 흰동부 토종콩, 쥐이빨옥수수 등 ‘종자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2년 전부터 토종씨앗 보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당진해나루쌀조합 공동사업법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대표이사 박승석)과 협약하여 생산되는 해나루쌀 포장지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알리기 위한 홍보용 CI를 인쇄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으나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이번 해나루쌀 포장지를 활용한 홍보는 2019년 12월까지 협약되어 시행되며,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만큼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찬형 서장은 “
[당진신문] 30여 년 동안 당진시 고대면 지역의 농업발전과 함께 해온 고대농협 청사가 오는 18일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대농협 신청사는 오는 2019년 8월까지 3층 건물로 신축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한 금융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로컬푸드판매장, 경제사업장을 확충해 농업인들의 복지를 위한 새로운 농협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구청사 철거에 앞서 고대농협은 오는 17일 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업무는 이곳에서 정상적으로 계속할 방침이다.고대농협 관계자는 “1984년 10월 24일 준공된 현 청사는 고대면 농업인들의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5일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읍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마을의 단계적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 특화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 앞서 시는 권역별사업 4개소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2개소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대호지면을 비롯한 3개 면 지역이 기초생활거점 육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시는 읍ㆍ면
[당진신문] 당진시와 ㈜이랜드리테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법인이 해나루쌀 판매를 확대하고 해나루쌀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해 사회적 동반성장에 저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맛누리법인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10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동아백화점, 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적으로 50여개소를 운영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시와 ㈜이랜드리테일, 해나루쌀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전농 충남도연맹은 지난 6일 서천군문예의집에서 ‘2018 대한민국 대안농정 워크숍을 개최하고 충남형 직불제도의 개편과 농민수당제 시행에 대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농민들은 중소농의 급격한 몰락과 함께 절대 가구 빈곤율이 20%를 넘어가는 현재의 농촌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유럽이나 미국과 일본처럼 농가 소득의 50% 이상을 직불금이나 농민수당으로 보전해줘야 이 땅에서 농촌을 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예산삭감 없는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와 ‘농민수당제’로의 직불
[당진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지난 4일 지사 대강당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마을이장단, 농업인 및 수리시설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2018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은 “농업정책 방향과 농업인의 상생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지역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수질문제, 토양문제, 대기질문제의 해결이 시급함을 주장했다.산동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아산-삽교 수계연결사업 등의 예산은 물론 당진지역 발전을 위하
[당진신문] 당진시와 ㈜후니에프앤비(홍대개미),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이 당진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홍대개미 ㈜후니에프앤비 임준성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5일 오전 11시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확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 배경에는 최근 변화되는 먹거리 시장 흐름이 외식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고 이에 발맞춰 성장하는 대형 외식업체에 당진쌀을 조기 입점시킴으로써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보자는 데 있다.협약에 따라
[당진신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석우)는 지난 4일 합덕읍 박덕영 농업인(광야농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자는 농업계 대학을 졸업하고 2013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실천과 특히 초경량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방제대행 사업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농업이다.‘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젊은 농업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 육성하기 위해 17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당진신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석우)는 지난 4일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와 함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석우 지부장은 “내년 3월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과 협력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조합장 선거가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보다 높은 도덕성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우리농협의 참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수확이 한창인 요즘 농업인들에게 콩 탈곡기를 임대하거나 콩 선별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는 한 시간에 200㎏의 콩을 선별할 수 있는 콩 선별기 4대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시간 당 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콩 탈곡기는 센터 본소에 56대, 남부지소에 39대, 북부지소에 24대를 구비해 농가에 임대 중이다.올해 임대 실적은 최근 잦은 기상변화에도 불구하고 12월 4일 기준으로 총400여 대가 임대돼 하루 평균 20여 대
[당진신문] 11월 30일 당진쌀 10톤이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올랐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의 ㈜미소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은 이날 당진쌀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가졌다.당진쌀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여섯 차례로, 수출물량만 133톤에 달한다.이는 당진 농산물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물량인 265톤의 약48%에 해당하는 수치다.시 관계자는 “당진쌀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건 2015년 이후 3년 만인데, 올해 전체 수출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이 좋았다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60년대 박정희 정권부터 2000년대 이명박 정권까지 충남지역의 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카톨릭농민회’의 투쟁사가 책으로 편찬될 것으로 보인다.‘충남카톨릭농민운동동지회’(이하 충남카농동지회)와 ‘사단법인 현대사기록연구원’(대표 송철원)이 주최하는 집답회가 지난 27일 아산시 도고온천에서 개최됐다.충남 지역의 농민운동사에 핵심 역할을 해왔던 카톨릭 농민회 출신의 지도자들은 이 날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역의 농민 운동사 편찬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결정했다.충남카농동지회 최병욱 회장은 “다른 지역보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농업조직 개편 문제로 다시 한 번 김홍장 시장과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만났다.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의 농민 단체장들이 29일 당진시청에서 농업조직 개편에 대한 문제를 두고 ‘농업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자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4년 전 농업조직 개편을 시도했지만 결국 추진하지 않았다. 경영진단 결과 농업 조직의 통합을 통해 중복행정을 막고 농업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농업정책(조직)의 축소나 예산 감축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쌀 판매 증대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관내 RPC 통합이 남부권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당진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협 조합장들간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결과, RPC 통합을 추진하기로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졌다. 이로써 우선 2020년에는 합덕, 우강, 신평, 순성, 면천 등 남부권 5개 농협을 중심으로 남부권통합 RPC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금과 시기 문제 등으로 인해 난색을 표한바 있는 일부 단위 농협까지 결국 RPC 통합의 큰 틀에서 추진을 결정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쌀 판매량 증대다.당
[당진신문]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딸기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올해 당진에서는 35농가가 15㏊의 면적에서 재배하는 해나루딸기는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겨울철 비타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을 대표하는 브랜드 농산물인 해나루쌀이 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승석)은 50㏊ 45농가에 대해 GAP 재배인증을 받아 GAP 해나루쌀을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GAP란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관리ㆍ유통의 각 단계에서 토양과 농업용수, 잔류농약,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센터는 GAP 인증 해나루쌀 출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종합시범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당진신문]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당진시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철새가 찾아오는 도래지 방문은 되도록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철새도래지를 방문한 경우 야생조류의 사체나 분변의 접촉을 금해야 하며, 방문 후에는 소독시설에서 차량을 소독하고 발판소독조에서 신발을 소독해야 한다.축산농가에서도 겨울철에는 농장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이밖에도 출입기록부와 소독실시 기록부를 작성하고 가축에 대한
[당진신문]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윤승우)은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에서 내년 봄에 파종할 벼 보급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자는 모두 10품종 4,004톤 규모이며 이중 메벼는 삼광, 친들, 새누리, 새일미, 운광, 추청, 미품, 고시히카리 등 모두 8종 3,950톤이 공급된다.찰벼는 동진찰 1종 50톤, 사료용벼는 영우 1종 4톤이다.정부 보급종 종자는 기본적으로 소독처리를 거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나 유기농이나 무농약 재배를 목
[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농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쌀 목표가를 19만 6천원으로 밀어붙이고 수확기 정부비축 쌀을 방출하는 것에 분노한 전국의 농민들이 1톤 화물차에 벼 나락이나 원형곤포 볏짚을 싣고 여의도에 집결해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전국쌀생산자협회, 농민의 길 소속의 농민 500여명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과 쌀 목표가격 80kg 기준 24만원”을 요구하며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문재인대통령과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