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진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투표를 마치고 10일 저녁 6시 이후 출구조사에서 어기구 후보는 54.9%로 앞섰다. 이후 진행된 개표에서 어기구 후보는 조금씩 득표 차를 넓혔다.그리고 11시 50분경 어기구 후보는 4만 1547표(51.39%)를 득표해,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3만 9293표)보다 2254표를 앞서며 국회의선 3선을 확정지었다.어기구 당선자는 “선거 운동하면서 많은 시민을 만났다. 시민들이 주신 말씀 담아 듣고 우리 당진을 더 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사회단체가 어기구 후보의 토론회 여성 범죄에 대한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당진보수여성단체에게 ‘허위사실 주장’이라며 경고했다.앞서 지난 4일 당진보수여성단체는 어기구 후보가 토론회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다면 낙선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당진 보수여성단체, 어기구 여성혐오발언 사과 촉구, 1504호)이에 9일 당진시민사회단체는 당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기구 후보의 발언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 및 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합덕읍 석우리 소재 축사에서 가축분뇨를 저장조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분뇨 2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분뇨가 석우천으로 유입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당진시에서 신속하게 전량 회수하며 일단락됐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48분경 합덕읍 석우리에 A농장에서는 가축분뇨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작업 미숙으로 이송 호스가 약 5분간 이탈했다. 이로 인해 가축분뇨 약 2톤가 유출됐고, 이는 축사 내 맨홀을 통해 인근 예덕로 배수로로 유출됐다.사고 발생 12분이 지난 오전 10시경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 ‘꿀벌’의 비행이 위태롭다.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꿀벌 대량 폐사가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꿀벌이 자취를 점차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꿀벌은 단순 꿀을 따는 작업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은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 주거나, 혹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수분하는 방법으로 화분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사람이 직접 인공수분을 하기란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까지 상당한 수고로움이 필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0일 당진에 50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당진 선거인 수는 14만 3640명으로 나타났다.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 당진 지역 선거인 수는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13만 7649명 대비 5991명 늘어난 14만 3640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만 7324명(53.83%), 여성은 6만 6316명(46.17%)으로 남성 유권자가 더 많았다.선거구별로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읍면동은 당진1동(제3투표구, 계성초) 7120명이며, 이어서 △당진1동(제2투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합덕역이 상업 복합시설이 갖춰진 환승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까.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당진합덕역은 역사를 비롯해 버스정류장, 자전거보관소, 공영주차장, 택시정류장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합덕역 일원에는 석문산단선과 서해선 직결운행이 예정돼 있으며, 이 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구축돼 있다.이에 당진시는 개통 이후 서해선과 석문산단선의 분기(환승역)역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복합환승센터 신설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청소년에게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인근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당진 지역 일부 학교는 인근에 차량 이동이 많아 학교 주변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인도 폭이 좁거나, 교통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인도에 나무도 식재되어 있지 않아 더운 여름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이에 당진시는 미세먼지 및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 학교 인근 인도를 대상으로 그린 숲 조성을 계획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하루는 참 길다. 몸이 아프면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24시간은 지루할 수밖에 없다.송산면에 거주하는 최재영 어르신(86) 역시 몸이 편찮아 어딜 다니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는 새로운 낙이 생겼다. 바로 컬러링북 색칠하기다.지난해부터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국비 지원을 받아 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1회씩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미주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스포츠 ‘피클볼’이 당진에서도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다.피클볼은 1965년 미국 사업가이자 정치인 조엘 프리처드가 가족과 떠난 여행에서 구멍난 볼을 갖고 즉흥적으로 경기를 하면서 시작됐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그리고 탁구가 섞였는데, 한 마디로 공과 패들(라켓)을 갖고 공을 타격하는 스포츠다. 경기에 사용되는 패들은 탁구 패들보다 크기는 넓지만, 무게는 가볍다. 공은 구멍이 뚫려 있으며, 실내용은 구멍 크기가 넓지만, 실외용은 구멍의 크기가 작다.패들과 공 모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선거캠프가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사퇴 요구에 ‘집권 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라며 강하게 맞받아쳤다.앞서 지난 4일 당진의 보수 여성단체들은 어기구 후보가 2일 토론회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어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의원 후보로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관련기사:국민의힘 충남도당, 어기구 후보직 사퇴 요구, 1504호)이에 어기구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선거유세 차량이 인도를 가로막거나, 횡단보도 위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되고, 선거 유세가 한창인 당진의 거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유세원들이 트럭 위와 도로마다 서서 연신 허리를 굽히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그런데 지난 4일과 5일, 당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앞 인도에 정용선 후보 유세차량이 달리고 있다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사진 속에는 3일 18시 18분 탑동교차로 인근 당진도서관 앞 인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여성축구단 당찬FC가 충청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보령스포트파크와 웅천1구장에서 충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여성부는 당진시를 비롯한 9개 시·군의 축구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치뤘다.여성부 축구대회에서 당찬FC는 예선전에서 계룡시와 천안시를 만났으며, 경기에서 당진시는 계룡시를 상대로 3대 0으로, 그리고 천안시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후 경기에서 당찬FC는 그동안 연습한대로 침착하지만, 날카롭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MB정부 댓글 사건’과 ‘정용선 후보의 사면’을 두고 어기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정용선 후보(국민의힘)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지난 2일 당진시민사회단체에서 개최한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교육, 복지, 환경, 문화 등 분야별 후보자 의견 청취 및 한 차례 주도권 토론으로 진행됐고, 주도권 토론에서 후보 간 치열한 감정싸움이 펼쳐졌다.어기구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마지막 5분여를 앞두고 “서울고등법원 판결문에 ‘권력기관인 경찰이 국민 의사의 형성 과정에 부당하게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명백히 헌법질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을 다시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에서 국민이 승리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3월 충남 표심을 다지기 위해 당진을 방문했던 한동훈 위원장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다시 당진을 찾아 정용선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2일 오전 9시 30분, 한동훈 위원장의 방문 소식을 듣고 당진어시장 앞 지지유세 차량 주위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선거단으로 북적거렸다. 이들은 한동훈과 정용선의 이름을 외치며, 한동훈 위원장을 기다렸다.그리고 당초 예정했던 시간보다 25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일 만우절 거짓신고를 51차례나 한 당진의 50대 남성이 검거됐다.경찰청에 따르면 당진에서 오전 7시 14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육군 양 병장인데 다방에서 성매매하고 있다”는 식의 거짓 신고가 총 51차례에 걸쳐 들어왔고,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50대 남성을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했다.112에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은 물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 또한, 거짓 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고 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 18명의 평균 재산액은 11억 6314만원이며, 이들 중 8명은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18명의 대상자 가운데 서영훈 시의원은 재산이 가장 많으며, 박명우 의원이 마이너스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10억원 이상 재산가는 서영훈, 전선아, 김명회, 김선호, 이철수, 윤명수, 이완식, 오성환이며 △5~10억원 미만(최연숙, 심의수, 김덕주, 어기구) △1억원~5억원 이하(김명진, 한상화, 김봉균, 조상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지상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공약 설명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듣고 싶었던 질문 다섯가지를 던지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돌직구 토론회’ 형태로 구성했으며, 답변은 원문 그대로 싣는다. ▶어기구 지난해 3월 23일, 정후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이 있었고, 정후보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판결에 대한 정후보의 입장은?정용선▶ 무도한 문재인 정권에 의한 정치탄압이자 억울한 누명일 뿐이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지상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공약 설명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듣고 싶었던 질문 다섯가지를 던지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돌직구 토론회’ 형태로 구성했으며, 답변은 원문 그대로 싣는다. 정용선▶ 어 의원 공약을 보면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난지도 연육교 건설 △석문산단 분양 조기 완료 및 우량기업 유치등 21대 공약을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22대 공약으로 다시 넣은 것이 많다. 21대 공약의 이행율, 미이행 사업 현황과 그 사유를 밝혀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이 3월 29일자로 직위해제됐다.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27일 저녁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날인 28일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29일 오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한복 교육장의 직위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전달했다. 다만, 수사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이번 직위해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은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만 들었고,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자체종합감사 조치가 솜방망이 수준인 탓에 공무원의 고질적인 복지부동의 뿌리를 뽑아내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021년 자체종합감사에서 송산면은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급여관리 업무 과정에서 급여관리자의 점검을 필요로 하는 11명에 대해 확인서를 받지 않는 등 급여 관리 점검을 소홀히 해 행정상 주의 조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반복되는 당진시 장애인·취약계층 업무 소홀, 1354호)하지만 송산면은 2024년 자체종합감사를 통해 의사무능력자의 급여관리 업무를 여전히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