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오늘도 노을빛 붉게 물든
저녁을 맞이한다
바보상자에선 여전히
개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다
하루를 어찌 보냈는지
사지가 노곤하여 온다
같이 일하고온 마누라는
부엌으로 들어가 저녘 준비하고
가장이랍시고 텔레비전 앞에서
궁시렁 댄다
곤한몸 이불로 감싸니
힘든 하루가 스치고 지나간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오늘도 노을빛 붉게 물든
저녁을 맞이한다
바보상자에선 여전히
개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다
하루를 어찌 보냈는지
사지가 노곤하여 온다
같이 일하고온 마누라는
부엌으로 들어가 저녘 준비하고
가장이랍시고 텔레비전 앞에서
궁시렁 댄다
곤한몸 이불로 감싸니
힘든 하루가 스치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