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심상복)가 지난 4월 30일 ‘찾아가는 짜장 봉사’를 진행했다.

정미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두리마을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급식봉사는 오전 9시부터 당진시장애인후원회 회원 15명이 총 150인분의 짜장면과 과일, 간식 등 테이블을 직접 준비하고 정오에 맞춰 배식했다.

심상복 당진시장애인후원회장은 “작년부터 기부 말고 새로운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 실내에서 먹는 것보다 가끔 야외에서 다 같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눠먹으면 많이들 좋아하셔서 진행하게 됐다. 마침 오늘 날씨도 좋아 더할 나위 없고 아침부터 회원들이 분주히 움직여주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급식봉사’는 당진시장애인후원회에서 2018년 3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을 찾아가 총 6차례 시행됐으며 두리마을에서 7번째로 진행됐다.

당진시장애인후원회는 5월중으로 각 장애인단체 및 시설과 협의해 한 번 더 ‘찾아가는 짜장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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