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일 개최

▲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최종 선발전 장면

2010년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최종 선발전이 지난 20일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선발전에는 2009년 줄다리기 연합회장배 전국대회, 국민생활 체육회장 배 전국대회에서 남·녀 각각 1, 2, 3위를 한 5개팀이 참여했다.


이 날 대회에서는 남자부는 1위를 한 녹색군단과, 2위 영웅지존, 여자부는 1위 영웅지존, 2위 전북줄클럽이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최종전을 통과한 팀은 4월 8일과 9일 양일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아 15개국을 비롯해 국내 50여개팀 등 총 860여명이 참여하는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줄다리기 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민속축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행사기간에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줄다리기 연맹과, 국민생활체육줄다리기 연합회가 주최하며 당진군과 당진군줄다리기 연합회가 주관단체로 진행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당진을 아시아를 비롯한 전국의 줄다리기 동호인들에게 한국과 당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민속축제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군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위하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기간(4. 7~4. 10) 동안 추진하고 있는 금년 아시아 대회에는 아시아 12팀 15개클럽 국내 37개클럽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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