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중 학생들과 먹자골목 일대 쓰레기 수거

▲ 당진군 청년연합회와 송악중학교 학생들이 먹자골목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당진군청년연합회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당진읍 대덕리 먹자골 일원에 대해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매년 당진천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던 청년연합회는 지난 20일 당진군보건소 주차장에서 연합회 회원 및 송악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먹자골목 일대를 대상으로 제23회 자연보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자연보호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연합회 회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선덕 회장은 “이번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먹자골목 일대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주민들이 없어져 깨끗한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wldotkfkdgo@hanmail.net

 


 


Interview…


“협조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당진군청년연합회 ‘이 선 덕’ 회장


“황사 등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학생들과 군부대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당진군과 당진보건소 등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깨끗한 당진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당진군의 취약지구를 찾아 자연보호활동을 펼친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지속적인 봉사로 살기좋은 당진 만들기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당진관내 중·고등학생 등 450여명이 참여 예정이었으나 굳은 날씨로 대부분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학생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뜻 깊은 환경정화활동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이날 학생들에게 제공하려 많은 간식을 준비했으나 굳은 날씨로 대부분 참여하지 못하는 바람에 요양시설에 기증, 또 다른 나눔을 실천했다.
이 회장은 “예전엔 당진천 주변이 취약지구였지만 현재 많이 깨끗해져 기쁘다”며 “대덕리 먹자골목 등 다른 취약지구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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