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태안, 논산 등 우수권역 동시선정 개가

▲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종합평가에서 장려권역으로 선정된 태안 별주부센터.
충남도가 2009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 40개 시·군 권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평가대상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공모를 통하여 선정한 사업 권역에 대한 1단계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로써 충남도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추진 역량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도로 선정된 것이다.


도는 우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대상지 조사 및 추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전국 공모사업에 응모하였으며, 이 기본계획은 충남도 주관으로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시군 지사 직원의 자체 노력만으로 수립한 계획어서 더욱 의미가 깊고 공모사업 추진의 교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사업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연찬회와 워크숍을 수시 개최하고 사업추진 상황을 지도 점검함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는 권역주민을 위한 콜센터와 서포터즈를 운영하였으며, 특히 충남도와 시군 공무원이 충남대학교 농촌마을개발 전문가과정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등 이 같은 충남도의 추진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 태안군 별주부 권역과 논산시 황산벌 권역 등 2개 권역이 동시에 우수와 장려 권역으로 선정되는 획기적인 개가를 올려서 인센티브로 2010년도 사업예산 7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고 상금 3천만원도 별도로 지원 받게 되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권역별 사업비는 △태안군 별주부 권역 69억원 △논산시 황산벌 권역 70억원으로, 동일한 생활권, 영농권 등 동질성을 가지며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상호 연계하여 권역단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태안 별주부 권역은 농식품부 주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문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행자부 정보화마을 사업을 상호 연계 집중 투자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고 별주부센터, 취나물 저온저장 시설, 독살 체험장 등을 갖추어 현재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 황산벌 권역은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린투어센터, 표고버섯 재배사 시설을 완료하고 활성화 하고 있으며, 홍보마켓팅 등 역량강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농촌개발과 박천무 사무관은 “이번 농식품부의 전국 종합평가결과를 계기로 지역 잠재자원을 특성화하여 주민공동소득기반 확충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충남도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중앙의 공모사업을 적극 응모하여 선정된 권역이 총 25개 권역으로 사업비 1,50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진행중에 있고 그 중 국비가 70%인 1,05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09년 금년도에는 전국 공모 신청하여 14개 권역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전문기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금년 12월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거쳐 많은 권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는 총사업비 2,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지역신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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