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당진은 증가…홍성, 태안은 감소

내년 각 기초단체 본 예산안 편성이 확정됐다.


금년도 당초 예산 대비 서산시는 327억원(7.2%)이 증가한 4,865억원, 당진군은 38억원(0.7%)이 증가한 5,467억원이 증가되어 편성된 반면 홍성군은 48억원(-1.46%)이 감소된 3,236억원, 태안군은 203억원(-6.35%)이 감소된 3,0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각각 기초의회에 제출했다.


이 지자체 중 금년도 당초 예산 대비 2010년 본예산이 감소한 홍성군의 회계별 예산규모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3,055억원으로 올해 3,107억원보다 1.68%가 줄었으며, 특별회계는 181억원으로 올해보다 2.35% 늘었고, 기금은 24.6%인 31억원이 증가됐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의 경우 자체 재원은 총규모의 23.8%인 712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4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지방세가 281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5억원이 늘어났고 세외수입은 금년보다 11억원이 감소한 431억원이다.


또 의존재원은 정부예산안을 감안하여 올해보다 146억원이 감액, 예산안 총규모의 76.2%인 2,262억원을 계상했으며, 재정보조금은 17억원이 증가한 97억원, 국, 도비 보조금은 65억원이 감소한 961억원, 80억원의 차입금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재정투자의 효율성 극대화와 군정의 연속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정책사업에 2,446억원, 행정운영경비에 431억원, 재무활동비에 177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일반공공행정에 276억원, 공공질서 유지 및 안전에 62억원, 유아 및 초,중,등 교육 및 평생 직업교육 등 지역경쟁력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31억원을 반영했다.


또 태안군의 회계별 예산규모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527억원으로 올해 2,590억원 보다 2.46%가 줄었고 특별회계 또한 478억원으로 올해 618억원 보다 22.65%가 줄어 203억원(-6.35%)이 감소된 3,0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2010년 예산 편성이 감소된 주원인은 특별회계부분의 태안화력 협력사업이 올해 141억원이 편성된 반면 내년예산은 36.21%가 줄어든 90억 가량이며 관광경영개발사업 부분도 금년 22억 3천만원의 예산에서 91.73%가 줄어든 1억 8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되고 또한 수산자원조성비도 금년 248억원의 금년예산에서 56.25%가 줄어든 108억여 원이 편성되어 특별회계부분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계획적인 투자와 재정관리로 행정 효율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충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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