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ㆍ면ㆍ동 7곳 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

당진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합덕읍 등 관내 7개 읍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했다.

중앙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계획에 따른 이번 조치는 주민 맞춤형 복지 강화에 대한 변화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는 것으로, 2018년 말까지 전국의 읍면동에서 시행된다.

당진에서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곳은 전체 14개 읍면동 중 절반에 해당하는 합덕읍과 송악읍, 석문면, 석문면, 신평면, 송산면, 당진1동, 당진2동 등 모두 7곳으로, 이곳들은 모두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돼 있다.

해당 7곳의 명칭 변경을 위해 시는 지난 11월 15일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청사 간판과 관내 도로표지판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남은 7개 면ㆍ동에 대해서도 맞춤형 복지팀 설치시기에 맞춰 명칭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사 명칭에 걸맞게 현장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동안 2016년에 송악읍, 당진2동, 2017년에 합덕읍, 석문면, 신평면, 송산면, 당진1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에 나서는 등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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