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 통해 14명 자격증 취득

당진시는 지난 19일 취업캠프를 마지막으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생산물류 전문과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일자리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추진한 사업으로, 제조업 중심의 당진시에 꼭 필요한 생산 및 물류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었다.

이 과정은 지난 10월부터 총164시간 동안 생산, 물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자격증 취득과 신입사원 직무소양교육,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해 구직자들이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17명이 응시한 ERP 생산ㆍ물류 자격증 시험에서 모두 14명이 합격해 82%라는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생산ㆍ물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멘토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연계해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2월부터 예정된 2기 운영을 앞두고 1월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있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2기 교육은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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