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산초 ‘학교 숲 교실’ 열다


▲ 당산초 학생들이 천연염색한 손수건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당산초등학교(교장 신세철)는 지난 20일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회장 김홍장)와 학교 숲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와 협약을 맺어 실시하는 활동으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전 실천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고장의 구성원 모두가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뜻을 같이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본교 유치원,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2개 학년씩 조를 나누어 진행됐다.


본교 뒷산에 오른 학생들은 자연을 재료로 서로 협동하여 그림그리기를 하고, 손수건과 쇠숟가락을 이용, 여러 나뭇잎과 꽃잎 등을 손수건에 천연염색 하는 활동을 했다.


또 ‘손으로 느끼는 자연’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안대를 하고 상자 안에 손을 넣어 촉감만으로 상자 속의 물건을 맞추는 활동도 했으며, ‘잠자리 눈’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이 곤충의 눈 효과를 주는 안경을 끼고 숲길을 걸어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체험도 했다.


‘당산 초등학교’와 ‘맑고푸른당진21실천협의회’는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개최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환경을 사랑하고 보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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