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진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 선거운동 1주일을 앞두고 당진 방문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가장 먼저 당진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2시 13분경 당진전통시장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용선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당진어시장 근처 조약국부터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유세를 하는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응하며, 여유로움을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몰려든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인해 사고 위험을 고려해 상인들과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서산 유세를 마치고 오후 1시 40분경 당진전통시장을 찾았다. 복잡했던 한동훈 위원장의 유세와 다르게 이재명 대표는 어기구 의원과 함께 걸으며 틈틈이 지지자들과 인사했고, 대파를 구입하며 상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대파주세요”라고 요청하자,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 선거법 위반이라 어려워요”라며 재치있게 넘어갔다.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한동훈 “정용선, 봉사하는 사람”
이재명 “어기구, 민주주의 지킬 사람”

유세를 마치고,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민생을 얘기하지만, 탄핵 방법밖에 없다. 탄핵이 어떻게 민생을 책임지나”라고 꼬집으며 “우리가 물가를 잡겠다. 물가를 잡기 위해 1500억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더욱 노력해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안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특정 나라에 끌려가지 않고, 국외만 생각하는 정치를 하는 세력이다. 저희가 대한민국을 세계속에서 우뚝 서게 하겠고,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발전해야 당진도 발전한다”라고 주장했다.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4·10 총선을 앞둔 지난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시장 유세를 마치고, 준비된 단상에 선 한동훈 위원장은 ‘민생 잡기’를,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영

반면, 이재명 대표는 “진보 보수를 떠나 오만하고, 자기만 아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한꺼번에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1당이 되어야 하며, 의장을 우리가 차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회는 마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권력만으로 2년도 되지 않는 시간에 나라를 망친 그들이 과반수 차지하면, 법까지 바꿀 수 있고, 이 나라 제도까지 뜯어고치려고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는 각 정당 소속 후보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 후보는 국가에 봉사해온 사람이며, 봉사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공적 생각을 버린 적이 없다. 늘 봉사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니까 국회에서 그 뜻을 펼치게 해달라”면서 “당진을 위해 정용선을 선택하는 것이 저를 선택하는 것이다. 4월 10일 기억해야 할 이름은 정용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당진은 중요한 지역이다. 당진은 발전소가 많은데, 재생에너지 시설이면 얼마나 좋겠나, 에너지 전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정치권력을 잘 뽑아야 여러분 삶이 나아진다. 민주당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체제를 재생에너지로 바꿔 갈 수 있는 후보는 어기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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