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이 당진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배현섭
지난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이 당진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배현섭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소규모 농가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은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가공기술의 부족 및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서 교육생들은 △농·식품 산업과 농산물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가공 기본 다지기 △식품 표시기준 및 포장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방안 △현장위생관리 △세무관리 전략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사진촬영 기법 △우리지역 송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농산물을 이용한 건식 가공 실습 △농산물을 이용한 젤리 가공 실습 △농산물 이용 제과·제빵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우수 교육생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지난해에 해당 교육을 이수한 10농가가 입주 창업해 꿈을 키우고 있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설비 기기가 갖춰진 공간을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단계에서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는 단계로 도약하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부담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20명 내외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농촌진흥과 생활자원팀(☎041-360-63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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