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오는 7월부터 전국 4개 지자체에 시범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3단계 상병수당 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나 자영업자가 근로 외 일상생활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상병수당 본격 도입을 앞두고 바람직한 제도 모형설계를 위해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시 당진시는 오는 7월부터 지원 요건이 충족되는 대상자에게 2024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인 1일 47,560원의 수당을 지원할 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해 50년 만에 인구가 17만 명을 돌파하며 인구가 증가하며 매년 경제활동인구와 사업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사업자와 종사자 보호를 위한 제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ㆍ판매 종사자와 단순 노무 종사자 등을 위해 상병수당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진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당진지사 등과 협조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보장과 소득 보장을 위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며 “시범사업 선정 시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관계기관, 의료기관과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 선정 결과는 2024년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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