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연합자율소방단 합동 소방훈련.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항 연합자율소방단 합동 소방훈련.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7일 해상인공부두로 조성된 당진항 경동탱크터미널에서 화재 등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자율소방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당진항 인공부두시설은 관할 센터인 신평119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창고 및 액체화물·도시가스 취급 시설이 존재해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당진항 연합자율소방단과 대형재난을 사전대비하기 위해 경동탱크터미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당진항 연합자율소방단 8개 업체 및 당진소방서, 평택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합동훈련은 연합자율소방단의 화재초기대응, 연소확대 방지에 중점을 두어 무각본으로 진행됐으며, △화재인지 및 신속한 상황전파·인명대피 유도 △옥외소화전과 포 트레일러를 활용한 연합자율소방단 초기대응 △선착 소방차량 및 소방정 일제방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근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이 많은 당진항 인공부두시설은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진소방서-입주업체 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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