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색소폰 앙상블은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나영
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색소폰 앙상블은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색소폰과 음악을 사랑하며, 화합의 의미를 알리는 당진 색소폰앙상블이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당진에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돋보이는 목관 악기 색소폰을 취미로 연주하는 사람 14명이 올해 ‘색소폰 앙상블’을 창단했다. 지역 곳곳에서 취미로 색소폰을 연주하던 이들은 색소폰 연주자 원희선 씨와 이한행 씨의 지도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켰다.(관련기사:“명품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고 싶어요”, 1484호)

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색소폰 앙상블은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나영
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색소폰 앙상블은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나영
색소폰 앙상블의 박형권, 김미정, 안만기 단원이 '사랑의 손길'을 연주했다. ⓒ지나영
색소폰 앙상블의 박형권, 김미정, 안만기 단원이 '사랑의 손길'을 연주했다. ⓒ지나영

그리고 지난 21일 문화공감터 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색소폰 앙상블은 <신아리랑>, <사랑찾아 인생찾아>, <Rivers of babylon>,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주했으며, 회원들은 소수 그룹으로 음악을 연주했다. 특히, 회원들은 색소폰으로 바리톤, 소프라노, 테너 등의 높고 낮은음을 표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으로 색소폰 앙상블은 본격적인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당진시민의 예술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창재 단장은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고, 처음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게됐다. 열심히 연습에 참여해 주신 단원들과 지도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아직 어린 나무이지만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가지뻣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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