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해유 생산 기업 및 콜드체인 물류 업체 유치 추진

협약 사진. ⓒ당진시청 제공
협약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할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독일로 출장에 나섰다.

오성환 시장 외 6인으로 구성된 이번 당진시 국외 출장단은 10월 31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SK지오센트릭과 영국의 Plastic Energy와 함께 당진시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최초로 납사 분해 시설을 가동한 국내 굴지의 정유업체이고 영국의 Plastic Energy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 제조 전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 두 기업이 협업해 추진하는 열분해유 사업은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반의 순환 경제를 구축하게 된다. 

열분해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향후 5년간 폐플라스틱 33만 톤 처리, 인력 고용 50명 등의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MOU에 앞서 당진시 국외 출장단은 지난 10월 30일 독일의 라이네에서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 뉴콜드를 방문했다. 당진에 대한 뉴콜드의 투자계획 그리고 향후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에 대한 전망을 듣고 운영 사업장을 견학했다. 

뉴콜드는 독일, 미국, 호주 등 15개의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는 콜드체인 시장 상위 8위 안에 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당진 송악물류단지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은 편리한 육상과 해상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글로벌 서해안 시대를 이끌고 있다. 우리시는 친기업 중심의 최적 입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기업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겠다”라며 “이러한 지역 경제의 성장과 혁신을 기반으로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도시, 살고 싶어 하는 당진으로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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