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열려

2023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기념사진. ⓒ나누리행복마을 제공
2023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기념사진. ⓒ나누리행복마을 제공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8일 외국인주민의 한국생활 정착과 상호 문화향유를 위한 ‘2023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가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나누리행복마을과 한국다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외국어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는 외국인주민의 한국생활 정착과 상호문화향유를 목적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가족, 새터민가족, 유학생 등이 참가해 한국어로 동화구연을 발표하는 대회인데요. 

세종과 대전을 비롯 충남 도내 8개 팀의 37명이 참가해 한국 전래동화, 세계동화를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뮤지컬과 연극으로 표현해줬습니다.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모습. ⓒ세한대학교 제공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모습. ⓒ세한대학교 제공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모습. ⓒ세한대학교 제공
외국인주민 한국어동화구연대회 모습. ⓒ세한대학교 제공

특히 이날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나기까지 세한대학교와 자원봉사자들, 지역 주민이 함께 큰 도움을 줬는데요. 덕분에 참가자들 모두 서로 돕고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행사로 잘 마무리 됐습니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대전에서 3대가 함께한 다문화가족에게 주어졌는데요. 금상은 합덕지역아동센터 다국적팀, 베트남 중도입국자녀팀 △은상 도담도담지역아동센터 고려인팀, 당산초등학교 행복한 친구들팀 △동상은 세한대학교 유학생팀, 세종에서 참가한 중국 다문화가족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대전에서 3대가 함께한 다문화가족이 수상했다. ⓒ세한대학교 제공
대상은 대전에서 3대가 함께한 다문화가족이 수상했다. ⓒ세한대학교 제공

행사를 주최한 나누리행복마을 장순미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팀들이 우수한 기량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대상을 비롯하여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더 의미 있고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다문화연구원 오종민 이사장은 “오늘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나누리행복마을은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을 위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공익법인 인데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선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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