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한국창조미술협회 당진지부 서진석 회장. ⓒ정택원
한국창조미술협회 당진지부 서진석 회장. ⓒ정택원

[당진신문=정택원 인턴기자] 서쪽의 끝 당진과 동쪽의 끝 동해의 감각적인 그림들이 만나 두 지역을 하나로 만든 특별한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창조미술협회 당진지부와 동해지부에서 함께 마련한 네 번째 전시회로, 당진지부 13명, 동해지부 10명 등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회는 당진지부 작가들의 섬세하고 조화로운 작품 뿐 아니라 신설된 동해지부 작가들의 바다 내음이 담긴 작품들로 두 지역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보였다.

당진·동해지부 교류전 전시 작품. ⓒ정택원
당진·동해지부 교류전 전시 작품. ⓒ정택원

서진석 한국창소미술협회 당진지부장은 “당진의 작가들로만 전시회를 많이 진행했는데, 타지 작가들의 작품이 있으니 찾아오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서쪽의 끝인 당진과 동쪽의 끝인 동해와의 만남이 전시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0월 동해에서의 교류전 또한 예정되어 있다”며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의 장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는 대한민국 미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해 지역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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