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당진시 13개 읍·면·동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이 내년까지 조성된다. 책과 공부, 지역민의 만남의 공간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고대면의 웃음꽃작은도서관 모습. ⓒ당진시청 제공
앞으로 당진시 13개 읍·면·동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이 내년까지 조성된다. 책과 공부, 지역민의 만남의 공간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고대면의 웃음꽃작은도서관 모습.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시가 우강면, 면천면, 정미면 등 3개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한다.

현재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은 △원당꿈초롱 작은 도서관 △고대웃음꽃 작은 도서관 △석문생각나무 작은 도서관 △순성반딧불이 작은 도서관 △송악샘터 작은 도서관 △송산개미 작은 도서관 △송악해나루 작은 도서관 △대호지책나래 작은 도서관 △신평책다솜 작은 도서관 △삼선산 숲속 작은 도서관 등 총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실, 작은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늘 이용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립도서관은 우강면을 비롯한 면천면, 정미면에도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우강면에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되는 것으로, 사업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55.44m² 규모로 ‘약시우강사랑채’(우강면 솔뫼로 51) 2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10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반면, 정미면과 면천면은 작은 도서관이 없었던 만큼 조성 계획이 우선 수립됐으며, 각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된 만큼 향후 사업 확정에 따라 규모와 예산이 책정될 예정이다.

이에 면천면 작은 도서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 활력바라지복지회관에 올해 9월 개관을 그리고 정미면은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신설된 희망나눔센터에 내년 개관으로 계획돼 있다.

당진시립도서관 김민기 팀장은 “앞으로 읍면동 전지역에 설치될 작은도서관을 통해 책과 공부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만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공간으로써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