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칸막이 없이 ‘함께누리는 복지’ 주력 

현안 업무 토론회 사진. ⓒ당진시청 제공
현안 업무 토론회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16일 열린 현안 토론회에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높게 논의했다.

시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제공과 보호작업장과 같은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직업지원 취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용정보시스템 부재와 여전한 기업의 장애인 채용 기피로 인해 장애인의 일자리 공급이 한정되는 상황에 직면한 시는 16일 현안 토론회 안건으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부서 간 칸막이 없이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는 공공기관, 비영리민간단체 등 장애인 배치기관을 적극 발굴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용정보시스템 확보를 위해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당진고용복지센터의 정보시스템 연계 방안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일자리 활성화는 어느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만큼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명 한명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작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5명을 31개 공공기관 등에 배치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통해 6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지원사업을 통해 64명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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