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제과제빵과, 빵으로 달콤한 상생 이룬다
신성대 제과제빵과, 빵으로 달콤한 상생 이룬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2.11.12 11:00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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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빵과 노하우, 지역에 기부하는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학생들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학생들. ⓒ이혜진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학생들.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신성대 제과제빵과가 학과 특성과 재능을 살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꿈꾸고 있다.

평소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았던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는 2013년부터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실습과 경험이 중요한 제과제빵과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많은 양의 빵과 쿠키를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이 만든 빵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 ⓒ이혜진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 ⓒ이혜진

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은 연습을 통해서 실력을 쌓을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맛볼 수 있기에, 신성대학교는 나눔을 통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이라며 “학생들 또한 자신이 만든 음식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서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형욱 교수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부사회복지관과 손을 잡고, 자신들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 기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작년부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총 4회 걸쳐 1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주형욱 교수의 이러한 재능 기부활동에 호텔외식조리과도 힘을 모아, 양식과 한식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외국인 여성이 많은 당진의 지역의 특성을 파악한 주형욱 교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업을 제안해 다문화 가정 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며, 북부사회복지관을 통해 정미면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체험을 위한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주형욱 교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주형욱 교수. ⓒ이혜진
사랑나눔 재능기능 활동으로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직적 만든 빵을 기탁한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학생들. ⓒ이혜진
사랑나눔 재능기능 활동으로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직적 만든 빵을 기탁한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와 학생들. ⓒ이혜진

주형욱 교수는 “당진의 많은 재원과 도움을 받는 신성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 부분을 학교도 인정하고 공감하고 있기에 물품,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저 또한 학교와 교수 그리고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은 제안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지역과의 상생을 그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형욱 교수는 앞으로 당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까지 고민하고 있다.

주형욱 교수는 “지역의 대학이 살아야, 지역사회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기에 서로가 상생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과 협력해 당진 지역만의 특성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당진을 알리고, 지역을 살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