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가 잇따름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가 잇따름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가 잇따름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전북 무주군과 경북 포항시 일산화탄소 가스중독 사고가 발생한 지 몇 일 지나지 않아 광주시 모 캠핑장에서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화로)를 취급하다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이다.

끊이지 않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주택에서는 △전문가에게 보일러 설치를 의뢰하고, △배기관의 이탈, 찌그러짐 유무를 확인하고 즉시 보수해야하며 △보일러실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한다. △텐트 내부에서 난방, 가스버너 등 취급 시 가스누출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하며 환기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김기록 서장(당진소방서)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기에 더욱 치명적이다.”며 “경보기 설치 등 사전예방이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와 미래엔서해에너지는 관내 가스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당진시 190개소 경로당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료 보급ㆍ설치하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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