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영농 부문..양봉 기술 발전 기여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시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가 제28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한국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희망을 품도록 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랑스러운 농업인을 만들고자 제정됐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4개 부문 14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지난 18일 13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에 참여하고 회원들과 그 기쁨을 함께하였으며, 담당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신지영 농촌지도사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협동영농부문은 농업인 연구모임의 협동영농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 기술, 정보 등 과학영농기술 경영기법을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고 친환경농업실천으로 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및 농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를 선발하고자 했다.
당진시양봉연구회는 양봉분야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하며 특히, 꿀벌정부 장려품종 장원벌 생산 기술력을 갖춰 우수꿀벌 품종개량 보급과 꿀벌사료제조공장시설을 갖추고 화분떡공동생산으로 경영비 67% 절감시켰다.
그리고 스마트양봉기술보급으로 수벌번데기 양봉산물 가공품 생산, 한봉+양봉 쌍왕군 사육기술보급 등 선도적인 연구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충남 최초, 도내유일 양봉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받아 지속적인 양봉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진양봉연구회 이강신 회장은 “협동영농부문이라 그 의미가 더 크며, 양봉연구회원들과의 함께 노력하여 양봉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이 소비자에게는 신뢰하는 건강식품으로 양봉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에 상을 받을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신 농업기술센터 신지영팀장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진시양봉연구회는 2019년에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관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