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회장 박영규, 이하 민주평통)가 ‘2022년 2분기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확산과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활동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며, 회의는 △전 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주제설명 △참석자 전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북한의 비핵화 필요성 △남북관계 정상화 및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도모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2022년 당진시협의회 사업계획 및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자문위원 역량강화, 평화통일 국민공감대 형성, 청소년 평화ㆍ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20여 가지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박영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터널은 점점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정권이 바뀜에 따라 평통도 약간의 변화가 오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는데 평화통일,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변화가 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내비치며, 당진시장을 이임하는 김홍장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건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 92조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직속 통일 자문기구로서 민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국내외 여론 수렴 및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등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