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조병화·홍사용 문학관 견학

[당진신문] 당진에서 시문학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호수시문학회가 4일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 당진을 출발한 문학기행은 김미향 회장을 단장으로 윤혜경· 김순옥 시인을 비롯한 회원다수와 최근에 입회한 서미화 외 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문학기행으로 찾아간 간 곳은 안성에 위치한 한국문학을 빛낸 청록파 시인인 박두진과 편운 조병화 시인의 문학관, 오산에 위치한 노적 홍사용 시인 문학관 등으로 시인들의 문학적 인생을 익히고 창작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향 회장은 “이번 문학관 견학을 통해 최초 한국문학의 개척정신을 배우고, 시인들의 문학적인 정보를 익히는 동시에 좋은 시를 쓰기위한 창작의 계기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당진의 호수시문학회는 1993년 6월 27일(사)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인 홍윤표 시인이 지역문학발전 위해 창립한 시문학 동인회로 20명이 시작품 활동중이며, 회원동인지 30호를 출간코자 원고를 모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