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 216억 투입,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시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수도관 교체, 누수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8억 원(국비 41억, 지방비 17억)을 확보해 당진 관내 전 지역의 상수관망 블록 구축과 관망정비 및 누수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향후 계획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이 완료되면 블록시스템 구축과 이를 활용한 신속한 누수탐사, 노후관로 교체 및 복구 등으로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해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주 수도과장은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향상 및 안정적 물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서의 국비 확보 및 상수도 확충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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