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위원장(이종윤 의원)은 7일 제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 1월 21일 출범을 시작으로, 제2서해대교의 조속 추진을 결의하고 활동에 나섰다. 각 정당 별 제2서해대교 대선 공약 1~2차 반영건의 및 제20대 대통령 공약 건의서 제출,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국회 기자회견 및 국회의장, 국회의원 예방 등 여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위원장 예방,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결의안 제안,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예방,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충남 서부권 지방의회 방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문하여 제2서해대교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2서해대교 건설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고, 윤석열 당선인 또한 지난 2월 22일 당진 유세 현장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을 확약했었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방문하여 제2서해대교 국정과제 추진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종윤 특별위원장은 “서해대교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유사 시 우회도로 역할을 할 새로운 도로가 필요하다”며 “지역균형 발전 평가 및 정책성 평가를 고려해도 시행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호남 등 서해안권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의 축에서 소외되어 온 지역인 만큼 제2서해대교는 서해안권 발전의 발판이 될 사업”이라며 “지금까지 사업의 성과와 노력이 많았지만, 제2서해대교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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