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20일 아미산 일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부주의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범시민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미산 일원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각 의용소방대 순찰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방송과 등산객들에게 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여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로 주변에 화재 원인이 될 만한 쓰레기 등을 치우고 주변 정리를 병행하는 등 아미산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당진소방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부주의 화재예방 119안전패트롤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선제적 초기진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산불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참가해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봄철 산불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고 더욱 더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산불예방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 지킴 봉사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를 기리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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