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자동차검사소 트럭마스터(대표 정천수)가 2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자동차검사소 트럭마스터(대표 정천수)가 2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자동차검사소 트럭마스터(대표 정천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22일 트럭마스터 정천수 대표는 코로나19로 개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인들로부터 축하금 대신 쌀을 요청했고, 이에 총 160kg의 쌀을 모았다. 

그리고 24일 모아진 쌀 가운데 120kg은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 그리고 40kg은 송산중학교 학생 2명에게 각각 20kg씩 전달됐다. 이에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설 연휴가 끝나고 2월 7일부터 쌀이 필요한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정천수 대표는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다행히도 형과 저는 차를 수리하는 기술을 배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가난을 겪고 있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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