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소통으로 살기 좋은 당진 만들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계양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이계양 ⓒ당진신문

●충남도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도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도의원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지난 3년 6개월의 도정생활에서 도정을 살피며 지역 민원과 현안을 챙기며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함께 생각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분이라는 생각도 가질 수 있었다. 최근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이 변화에 맞춰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며, 저 역시 도의원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급변하는 시대에 능수능란한 리더쉽, 과감한 리더쉽, 냉철한 리더쉽, 이성적인 리더쉽을 통해 충남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당진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도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제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고령화, 청년의 빈곤, 지방의 소멸, 에너지전환, 균형 발전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제도 및 정책을 만들어야 하며, 내년 하반기에 개통예정인 당진 합덕역(가칭) 전철 시대를 대비하고 인입 철도 등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탈 화석 연료을 대비한 수소 에너지, 그린에너지, 바이오산업, 지식산업, 물관리 정책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내다보고 민관이 격 없이 소통하며 현안 문제를 해결한다면 당진의 공동체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경제 분야 대변자로 선출된 도의원이자 현역 도의원으로서 기존 행정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행정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매력 만점 당진을 더욱 발전시키고 살 맛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대표적으로 당진을 활력 있고, 도농복합도시 당진 상생발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도시 개발, 수소산업의 발전, 상업항 기능 확대,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으로 육성, 미래 신산업동력과 첨단산업의 육성, 농수산업과 제조업이 잘 어우러진 경제도시로 이끌어갈 정책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당진과 충남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라는 역병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람 중심으로 진행되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의 변화에 따라 발 빠른 정책의 변화는 당연히 요구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당진시민도 정치인도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당진을 새롭게 재도약의 준비를 하고, 맞이해야 한다. 

다시 웃음꽃 피어 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찬 당진, 살맛 나는 사람 중심의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당진시장에서 도의원 출마로 최종 선회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유능한 시장 후보들이 많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젊고, 경험이 많은 후보자가 시장이 되어야 급변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후보자에 비해 정치에 경험이 적은 저는 도의원으로서 당진시의 밑거름이 되고자 도의원 선거로 선회했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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