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학교, 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 전달

[당진신문] 당진시 정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원석)는 지난 21일 정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1500만 원 상당의 KF94마스크 5만 장과 마스크 스트랩 2500개로 정미면 전체 주민(3600명)과 면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두리마을(장애인거주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기부한 쌀(10kg) 100포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이원석 개발위원장은 “전국적으로 7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빠른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라며 “모든 주민들이 방역에 동참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덕수 정미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정미면 개발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방역물품이 마스크를 벗고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눔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미면 행정복지센터 로터리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