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경관개선을 위한 성소마을 경관협정..민·관 손 맞잡아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2일 충남도에서 개최한 2021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리동네 경관개선을 위한 성소마을 경관협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소마을은 합덕성당, 합덕제 등 다양한 우수경관자원을 보존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특색 있는 성소마을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주민 전원 합의로 경관협정운영회를 구성했으며, 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마을 경관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실현가능한 내용을 도출해 경관협정을 체결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성소마을은 향후 5년 동안 주민 스스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보존하기 위한 협정의 세부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며, 당진시는 충남도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이번 달 말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관개선을 위한 민관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성소마을 경관협정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내 마을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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