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지침 준수, 시민 250여명 참석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온누리합창단(단장 이재성)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온누리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시, 당진문화재단,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온누리합창단은 가곡 3곡, 성가곡 4곡 그리고 가요 <걱정말아요 그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베사메무쵸>를 합창곡으로 번안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했다. 그리고 테너 이정환과 바리톤 김일환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이재성 단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걱정이 많은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연주회 주제도 ‘걱정말아요 그대’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오른 우리 단원들과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누리합창단은 1986년 창단했으며, 당진지역 최장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충남합창경연대회 대상2회, 금상2회, 은상6회 수상등 각종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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