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굳게 닫힌 경로당
[농부의 시] 굳게 닫힌 경로당
  • 당진신문
  • 승인 2020.08.27 09:26
  • 호수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두런 두런 이야기 꽃 피고
삶의 고단함을 푸는곳

지금껏 살아온 세월을
마음껏 웃으며 위로 받으며
함께 공감할수 있는 곳

지금 그곳이 굳게 닫혀 있다
서로의 만남이 부담스런 시간들

들에서 일하시는 노인은 그래도
마음속에 자식들 걱정하며
전화기 너머로 서로 안부만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