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예산편성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당진군이 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 2009년 예산편성편성방향 정책토론회를 28일 갖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이날 토론회는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산업경제분야와 사회복지, 도시주택, 환경녹지 등 6개 분야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 때 중점적으로 투자되어야 할 분야와 투자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는 분야를 묻고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토론회는 당진군 정책자문교수인 이상엽 교수(한서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손인옥 기획감사실장이 2009년도 재정전망과 투자방향에 대해 기조발표하고 충남발전연구원 송두범 연구실장등 6명의 전문가가 주체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이루어진 2009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에는 총 194명이 참여한 결과 예산투자 1순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46%를 차지했고 선진 도시기반구축 24%, 지역균형개발이 23%로 경제살리기 분야를 최우선과제로 투자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분야별로 △산업경제분야 우선투자순위는 재래시장활성화가 26%, 고용촉진확대 24%로 분석되었으며, △보건복지 분야는 아동복지 29%, 사회복지인프라확충이 24%로, △교통도로환경분야에서는 도시계획도로 확충이 44%로 나타나 우선 투자해 줄 것을 바랬다.


또 △문화체육관광에서는 문화기반 시설확충이 46%, △환경녹지분야는 대기오염방지가 28%, 공원녹지 조성관리가 24%를, △도시주택분야에서는 공동주택 확충이 39%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소관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재정운영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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